레너드 코언(Leonard Cohen),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1934~2016
레너드 코언(Leonard Cohen),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1934~2016'밥 딜런'과 함께 음유시인의 양대산맥을 이룬 가수입니다. 그래미상은 물론, 뛰어난 가사로 문학상도 많이 받은 초저음 가수이자, 시인, 소설가, 영화배우이며, 화가이기도 합니다 그리스 구전민요를 노래한 "Dance me to the End of Love"와 함께, 그가 직접 그린 자화상 등을 감상해 보세요.Leonard Cohen - Dance Me to the End of Love 노랫말에 'Burning Violin'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 '불타는 Burning 바이올린'이 한국에선 "벙어리 바이올린"이 되었답니다. ..
2024. 5. 13.
클레멘트 세르닐즈(Clement Serneels), 벨기에, 화가, 1912-1991
클레멘트 세르닐즈(Clement Serneels), 벨기에, 화가, 1912-1991벨기에 화가 '클레망 세르닐스'는 아프리카 여성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24살 때 정부 장학금을 받아, 당시 벨기에의 식민지였던 콩고로 1년간 그림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브뤼셀로 돌아와 전시회를 열었는데, 완전 매진되었죠. 또다시 콩고로 가서 Kivu호수 근처에 정착했습니다. 중앙아프리카의 여러 부족들을 만나고, 그림으로 기록하였습니다. 투치 Tutsi 족의 유명 댄스페스티벌을 보려고 르완다에 방문했다가, 추장의 아내 초상화를 매력적으로 묘사했죠. 기다란 목과 긴 얼굴, 어깨에는 희색 천을 드리우고, 머리를 잔뜩 부풀려 올린 모습은, 위엄이 느껴지는 'African Beauty'입니다. ..
2024. 5. 13.
필립 자닌(Philippe Janin), 프랑스, 화가, 1959-현재
필립 자닌(Philippe Janin), 프랑스, 화가, 1959-현재예술적 재능은 어릴 때부터 이미 뚜렷이 드러났다. 건축학 공부를 시작했지만 1989년에 그림에만 전념하기 위해 Bonnieux로 이사했다. 그의 그림은 프로방스 풍경의 색상, 형태, 빛을 다루는 방식에서 거의 표현주의적인 느낌을 준다. 주로 팔레트 나이프를 사용하여 그림에 자발성을 더하고 밝은 색상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효과를 높게 만든다. 그는 구조화, 정교화, 재료 적용, 색상 도입 과정에서 엄격한 기술적 지식을 사용하는 프로방스 영감의 구상 예술가입니다. 그 기본 원리는 기술의 숙달이 마음을 자유롭게 하고 가장 자연스럽고 감각적인 본능이 표현에서 자연스러운 역할을 달성하도록 하는 전제 조건이라는 것이다. ..
2024. 5. 12.
거트루드 피스케(Gertrude Fiske), 미국, 화가, 1879-1961
거트루드 피스케(Gertrude Fiske), 미국, 화가, 1879-1961미국 보스턴의 변호사 딸, '거트루드 피스크'는 골프선수였습니다. 22살이던 1901년,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도 차지했답니다. 그러다가 25살 때부터 미술공부를 시작했죠. 아카데미 7년 과정을 모두 마친 몇 안 되는 학생 중 하나였으며, '명사가 아닌 동사의 그림을 그리라'는 가르침에 큰 영향을 받았답니다. 배경과 조명을 탁월하게 활용한 작품 "목수" 등으로 많은 상도 받았습니다. 결국 보스턴 최고의 여성화가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초상화를 많이 그렸습니다. 그녀는 여성을 표현할 때에 부드러움보다는 내면의 강한 느낌을 묘사했으며, 생동감 넘치는 대담한 색상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
2024. 5. 12.
에마 체임버스(Emma Chambers), 영국, 화가, 현재
에마 체임버스(Emma Chambers), 영국, 화가, 현재텍스타일 디자인을 공부한 영국의 '엠마 챔버스'는 관련된 일을 하다가 최근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를 사로잡은 건 바로 발 밑의 작은 풍경이죠. 나무 아래 앉아서 곤충의 시각으로 야생화를 관찰한 다음, 수채화 물감으로 자연을 예쁘게 묘사합니다. 철쭉, 양귀비, 아이리스, 블랙베리, 엉겅퀴 그리고 이름 모를 야생화와 들풀. 그녀가 도화지에다 옮겨 놓은 녹색의 자연은 시들지 않고, 항상 계절의 향기를 시각적으로 전해준답니다. About Her An ex..
2024. 5. 12.
에디 마르티네즈(Eddie Martinez), 미국, 예술가, 1977-현재
에디 마르티네즈(Eddie Martinez), 미국, 예술가, 1977-현재미국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에디 마티네즈의 개인전이 ‘스페이스 K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에디 마티네즈는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이탈리아 내륙국인 산마리노 공화국 전시관의 대표작가로 선정되었다. 에디 마티네즈의 작품은 속도감 넘치는 선과 대담하게 사용된 색상이 특징이며, 화면 안에는 일상에서 영감 받은 나비, 꽃병, 테니스공 등의 다양한 모티프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정식적인 미술 과정을 거치지 않고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는 에디 마티네즈는 작업할 때 생기는 쓰레기, 물티슈, 껌, 캔버스 천 조각 같은 일상의 물건들을 화면에 콜라주 하며 독특한 질감의 작품을 탄생시키기도..
2024. 5. 12.
프랭크 브램리(Frank Bramley), 영국, 화가, 1857-1915
프랭크 브램리(Frank Bramley), 영국, 화가, 1857-1915영국의 남서쪽 어촌마을에서 살았던, '프랭크 브램리'는 후기 인상파 화가입니다. 그의 아내를 모델로 그린 작품 "푸른빛의 저녁이 서서히 내려올 때"는, 창밖의 푸른 달빛과 실내의 인공조명이 결합된, 서정적인 작품입니다. 또 다른 그의 대표작 "희망이 없는 새벽"도, 자연광과 인공광이 섞인 작품입니다. 창밖으로 여명이 밝아오는 어둑한 방 안에서 서로를 의지한 두 여인이 새벽을 맞고 있는 모습입니다. 엊저녁에 차려둔 식탁 위의 음식은 그대로 놓여있고, 창 너머의 세찬 바람과 넘실대는 파도가 절망의 이유를 얘기해 주는 그림입니다. ..
2024. 5. 12.
알베르트 앵커(Albrecht Anker), 스위스, 화가, 1831-1910
알베르트 앵커(Albrecht Anker), 스위스, 화가, 1831-1910스위스의 '알베르트 앵커'는 19세기 당시 농촌마을의 소박한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묘사한, 사실주의 화가입니다. 독일에서 신학공부를 하다가, 뜻밖에 그림에 열정이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죠. 완고한 아버지는 처음엔 반대했지만, 그가 직접 그린 그림을 보고 난 후엔 적극 지원을 했답니다. 스위스와 파리를 오가며 승승장구를 시작했습니다. 신예작가로 주목을 받았고, 파리 살롱전에서 금메달도 땄습니다. 하지만 파리 예술계의 치열한 경쟁에 부담을 느낀 화가는, 가족들과 함께 고향인 스위스 산골마을로 돌아오게 되죠. 그곳에서 아이들에게 소박한 행복을 가르쳐주고, 가족들의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캔버..
2024.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