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한국, 화가, 1961-1956
이중섭, 한국, 화가, 1961-19567월의 첫째 날에 화가 '이중섭'의 가족을 만나봅니다. 금수저 출신의 大鄕 '이중섭'은 유학시절에 미술부 후배인 '야마모토 마사코'와 사귀었습니다. 1945년 원산에서 그녀와 결혼하여, 태현과 태성 두 아들을 두었죠. 전쟁이 나자 부산 제주 통영으로 피난을 다녔지만, 서귀포 바닷가에서 어린 두 아들과 함께 게를 잡고 물고기 잡던 시절은 한없이 평화롭고 즐거운 때였죠. 하지만 가난에 시달리던 1952년, 부인과 두 아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이중섭은 줄곧 가족과의 재회를 염원하다가 1956년 정신이상과 영양실조로 숨을 거두고 말았답니다. 그가 자주 그렸던 "아이들과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은 엽서에도, 편지지에도, 은박지 담배껍질 (은지화 銀紙畵)'에도 묻어 있습니다. ..
2024. 7. 1.
이혜민, 한국, 그리움의 작가, 현재
이혜민, 한국, 그리움의 작가, 현재[ '그리움의 작가' 이혜민 부스전 ] • 장소: '한전갤러리' 2F 기획전시실 • 기간: 2024. 5. 22 - 5. 28 이혜민은 '그리움의 작가'입니다. 작가가 표현하는 그리움은 아스라한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서정성이 가득한, 그런 그리움입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소녀와 소년'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누님과 형님의 모습이자 동무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처음 볼 때는 반가운 마음이 들고, 보고 있으면 만나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이 들며, 아스라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영화 장면의 페이드 아웃처럼 눈에서 가물거리며 멀어져만 가는 느낌말입니다.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은 등장인물과 배경의 묘사가 토속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질감이 ..
2024. 6. 29.
한의종, 한국, 나무젓가락 화가, 현재
한의종, 한국, 나무젓가락 화가, 현재버려지는 나무젓가락과 골판지, 송판지 등을 이용해 제주 해녀의 질박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표현하다. 인생 후반부 자신의 삶의 멘토로 설정한 제주 해녀를 자신의 방법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삼성그룹에서 직장을 마친 후 푸르메재단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제주해녀의 푸르른 삶을 그린 그림 58점을 모아 라는 책을 펴냈다. 80 평생 쉴 틈이 어디 있나. 팔십 평생 끊임없는 달음박질이었네. 누구는 그러지. 이제는 좀 쉬시라고. 제길 헐. 그건 곧 떠나라는 얘길 것을 늙은 해녀는 오늘도 바다를 그린다. 미셸 레만(Michele Lehmann), 스위스, 예술가, 1940-현재미셸 레만(Michele Lehmann), 스위스, 예술가, 1940-현재스위스에서 태어난..
2024.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