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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69

이영철, 한국, 화가, 1960-현재 이영철, 한국, 화가, 1960-현재꽃으로 밥을 짓는 '이영철' 작가의 작품 중,  벚꽃이 활짝 핀 요즘의 봄 풍경을 다시 모았습니다. 나무와 들꽃, 호랑이와 달에다 시적인 감성을 담은 그의 작품은, 동심을 매우 현대적으로 표현한 한국화입니다. 전통적인 오방색을 주로 사용하며, 순수한 자연에 심오한 동양철학을 담고 있죠. 벚꽃이 만발한 들판 어딘가엔 사랑스러운 연인들이 있고, 익살스러운 호랑이가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습니다. 밥공기에는 구절초가 고봉밥처럼 가득 담겨있어 넉넉한 사랑을 전해줍니다.  애니쿤(Anikoon, 한성진), 한국, 화가, 현재애니쿤(Anikoon, 한성진), 한국, 화가, 현재애니쿤은 로봇을 그리고 만든다. 어린 시절 만화 등 장난감을 통해 접한 로봇은 어른이 되어 상상 속에서 계.. 2024. 5. 7.
한들 송만규(宋滿圭), 한국, 화가, 1955-현재 한들 송만규(宋滿圭), 한국, 화가, 1955-현재'인연因緣 강의 노래’ 전이 4월 7일까지 모린스페변화에서 열린다. 작가는 계절과 시간의 변화에 따라 강의 변화되는 모습을 화폭에 담이 왔다. 작가의 작품에서 강 주변의 건물이나 인물의 형상을 찾아보기 힘들다. 수묵담채로 실제 배경의 피상적 재현을 떠나 자연을 마주하는 인간의 내적 근원적 사유를 담고 있다. 송 화백은 원광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후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어왔다. 그러면서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 전, 민중미술 15년 전, 조국의 산하 전 등 민중화가로서도 끊임없이 활동하며 2003년 9월 민족예술인 총 연합 전북지회를 창립하고 2005~2006년 제2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의장, 한국민족예술인 총 연합 전북지회장 등.. 2024. 5. 6.
포마(浦馬) 노경상, 한국, 화가, 현재 포마(浦馬) 노경상, 한국, 화가, 현재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그림을 더 알아 더욱 사랑하고 싶어서입니다. 나는 그저 좋고, 기쁘고, 아름답고, 환상적인 그런 느낌들을 실경에서 애써 찾아 그립니다. 일단 주제가 정해지면수묵위주, 다시 각, 품격 높은 필치,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그림을 몰아갑니다. 그러나 항상 부족합니다. 그런데도 내가 그린 그림이 늘 편안한 휴식처나 정다운 사랑방이었어 면 좋겠습니다. 그런 따뜻한 그림을 위해 꿈과 사랑, 미움까지도 그림 속에 묻고 있습니다.                                                                                                     그림은 사랑이다 『진짜 좋은 한국화는 어떤 것이고,.. 2024. 5. 6.
애니쿤(Anikoon, 한성진), 한국, 화가, 현재 애니쿤(Anikoon, 한성진), 한국, 화가, 현재애니쿤은 로봇을 그리고 만든다. 어린 시절 만화 등 장난감을 통해 접한 로봇은 어른이 되어 상상 속에서 계속 살아간다. 그 외에도 장난감 로봇, 스타워즈 캐릭터를 포함한 영화 속 다양한 등장인물은 그의 대표 소재가 된다. 그의 상상력은 현실 세계의 모방이나 재현이 아닌 일상적인 대상의 상상적 재현을 통해 캔버스에 배치된다. 그는 미국 여행 중 우연히 만난 골동품 가게에서 목마, 양철 장난감, 구겨진 인형 등을 구입하여 영감의 대상으로 삼아 어린 시절 자신의 끝없이 자유로웠던 상상의 세계를 소환한다. N2아트스페이스에서는 오늘(29일)부터 그의 작품을 포함하여 현대예술의 다양성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 전시 소개 - 1. .. 2024. 5. 5.
김홍주, 한국, 화가, 1945-현재 김홍주, 한국, 화가, 1945-현재김홍주(1945- )는 극사실적 기법으로 꽃이나 문자 등을 그린 그림으로 잘 알려진 작가이다. 1970년대 중반부터 화장경대, 창문, 거울 테 등의 오브제에 자화상을 비롯한 인물이나 풍경 등을 극사실적으로 재현했다. 사실적인 이미지에서 보이는 것과 비치는 것을 공존시키는 시도를 통해 사물과 환영의 재현의 문제, 그리고 이를 그리는 방식에 대한 한계를 탐구하였다. 당시 화단에는 단색 평면 추상이 널리 퍼져 있었지만 김홍주는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극사실적 재현을 추구하였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논이나 밭, 도시, 산, 지도, 문자, 꽃 등을 소재로 작업하고 있다.  티아 펠츠(Tia Peltz), 루마니아, 화가, 1923-1999티아 펠츠(Tia Peltz), 루마니.. 2024. 5. 5.
길진섭(吉鎭燮), 한국, 화가, 1907-1975 길진섭(吉鎭燮), 한국, 화가, 1907-1975<p style=".. 2024. 5. 1.
한국 기업이 애자일을 도입하기 어려운 이유 (feat. 애자일 조직) 1. 애자일이 뭐길래?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이 늘어나면서 ‘조직도 변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게 된 개념이 애자일(Agile)입니다. ‘민첩한’이라는 단어의 뜻에서도 알 수 있듯, 애자일 조직의 핵심은 속도입니다. 부서 간 경계를 허물어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자율을 보장해 효율과 속도를 극대화합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민첩하게 대처하기 위한 조직 운영 방법론입니다. 2. 애자일 조직의 시초? 오늘날 애자일 조직의 대표적 사례로 구글을 들 수 있습니다. 구글은 필요에 따라 프로젝트 단위로 소규모 팀을 만들기도 하고 해체하기도 하면서 애자일의 끝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구조는 1958년에 설립된 Gore & Associates에서 그 원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 2024. 4. 20.
우리나라에서 선진 기업의 문화 적용이 어려운 이유 한 대기업에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는데 미국, 유럽 최신 HR 트렌드에 대해 다뤄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저는 조금 시큰둥했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가 선진 기업의 경영관리기법을 모방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물론 우리나라의 경영관리기법이 발전하는 데 있어 선진 기업의 사례가 도움이 된 건 사실이지만, ‘따라 하기’에만 머물러 있다면 금방 한계를 만나게 됩니다. 1. 제도만 가져오면 아무 효과가 없다 ‘팀제’라는 조직 구성 방식이 있습니다. 상호보완적인 직무를 가진 직원들이 하나로 묶여있는 형태입니다. 직급과 직책이 이원화되고 팀 내의 계층이 간소화되기 때문에 빠른 의사결정과 수평적인 소통을 가능케 합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오늘날 많은 한국 기업들은 당연한 듯 .. 2024. 4. 15.
김강용, 한국, 벽돌화가, 1950-현재 김강용, 한국, 벽돌화가, 1950-현재 우리나라 극사실그룹을 주도하며 전통적인 회화 재료에서 벗어나 모래와 접착제 등을 활용하여 벽돌을 극사실적으로 화폭에 담아내며 당대 구상회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벽돌 작가'라는 트레이드 마크를 얻었다. 김강용(74) 작가는 1970~1980년대 극사실적 기법의 ‘현실+장(場)’(Reality+Place) 시리즈에서 1990년대에 ‘현실+상(像)‘(Reality+Image)’ 연작으로 이동하였다. 2000년대 이후엔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무는 단계로 도약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런펑멘(Lin Fengmian, 林風眠), 중국, 화가, 1900-1991 런펑멘(Lin Fengmian, 林風眠), 중국, 화가,..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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