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은 곰팡이에 의해 발에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으로 나타난다. 발진은 피부 위에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되고, 그 후 발진 부위의 피부 조직이 두꺼워지고 비늘 모양의 형태를 보인다. 습한 여름에는 무좀이 악화하고 발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이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철 무좀을 잘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여름에 무좀이 더 심해지는 이유
여름에는 습도와 기온이 높기 때문에 땀과 유분에 의해 축축해지는데, 이러한 환경은 곰팡이의 번식과 성장을 촉진한다. 특히 땀은 곰팡이의 번식과 생존을 돕는 역할을 해 무좀의 감염을 확산시키는 주범이다. 여름에는 샌들, 슬리퍼 등 발이 노출되는 신발을 신고, 산이나 바다, 수영장과 같이 물과 자주 접촉하는 장소에서 야외 활동을 자주 즐기는데, 이 또한 무좀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여름철에 무좀이 심해지면 증상 때문에 불편함이 생기는 것은 물론, 감염 위험이 커지므로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무좀과 이별하는 올바른 관리법
여름철에 무좀이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려면 가장 먼저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매일 발을 깨끗하게 씻고, 특히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을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 발을 씻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를 수건과 드라이기를 사용해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신발도 무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평소에 신는 신발은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선택하고, 자주 세척해 청결함을 유지한다. 신발을 신고 난 뒤에는 햇볕에 잘 말린 다음, 신발장 안에 넣어둘 때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 넣으면 습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양말은 흡습성이 좋고 통기성이 있는 면 소재로 만든 것을 신도록 하고, 스타킹 착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가능한 양말만 신거나, 통풍이 잘되는 슬리퍼를 신는 것을 추천한다. 아울러, 무좀 증상이 심하다면 이른 시일 내에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생활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년 오십견 자가진단 방법과 운동방법 (0) | 2024.08.05 |
---|---|
10대에서 60대까지 연령별 추천하는 슈퍼푸드 (0) | 2024.08.05 |
알고 즐기면 더욱 즐거운 머드의 효능 (feat. 보령 머드 축제) (0) | 2024.08.05 |
여름 최고 보양식 민어 (feat. 노화 방지, 다이어트 그리고 두뇌 건강에 탁월) (1) | 2024.08.05 |
얕보면 큰일 나는 여름철 상처, 걱정 없는 관리 방법 (0) | 2024.08.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