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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48

세드릭 모리스(Cedric Morris), 영국, 화가, 1889-1982 세드릭 모리스(Cedric Morris), 영국, 화가, 1889-1982'세드릭 모리스'는 영국의 화가이며, 미술교사이고, 식물학자였습니다. 시골에 커다란 원예농장을 운영하면서 꽃그림을 그렸고, 미술학교도 설립하였죠. 그는 꽃과 새를 장식적인 정물화 분위기로 많이 그렸답니다. 다소 원시적인 후기 인상파 스타일인데, 사실주의적 감각도 담겨 있습니다.                                                                                                    About Him The artist-plantsman Sir Cedric Lockwood Morris (1889–1982) grew up in Sketty, South Wales. .. 2024. 9. 18.
휴가 전 꼭 챙겨야 할 6가지 스마트테크 (feat. 몸과 마음의 재충전) 여름휴가 시즌이에요.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기죠. 짧은 휴가를 좀 더 쾌적하게 해 줄 기기들이 빠질 수 없어요. 이번에는 6개의 스마트기기를 추천합니다. 1. 비행의 필수품 ‘보스 QC울트라 이어버드’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빼먹지 말아야 한다. 비행기 소음을 막아주기 때문에 난청 유발 방지와 기내 숙면을 위한 필수템이다. 철저하게 노이즈캔슬링 기능만 놓고 추천하면 ‘보스 QC울트라 이어버드’가 첫 손에 꼽힌다. 비행기 소음을 거의 다 지워버리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때 도움이 된다. 여기에 눈 안대와 목 베개만 있다면 장시간 비행에도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음질도 놓치지 않았다. 보스 특유의 풍성하고 강한 저역이 특징이다. 특히 몰입형 오디오 기능은 음에 입체감을 부여.. 2024. 8. 19.
LA를 예술적으로 여행하는 5가지 방법 (feat. 4년 뒤 올림픽 개최지) 파리올림픽 폐막식에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등장했어요. 4년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는 신호이자 상징이었죠. 그래서 LA를 먼저 가봤어요. 여행전문가들은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LA를 찜해뒀거나, 이미 갔다 왔지만 또 갈 마음이 있다면 올해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입을 모으는 데요. 류진 칼럼니스트는 “LA 2.0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도시 전역에서 새롭고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하더군요. 그중 로컬의 삶을 ‘예술’로 만드는, 가장 뜨거운 다섯 곳의 목적지를 소개합니다. 1. 영화의 새로운 성지 ‘아카데미 뮤지엄 오브 모션 픽처스’시네필에게 LA는 시간이 부족한 도시다. 전 세계 영화배우들의 이름과 손도장이 새겨진 워크 오브 페임, 유니버설 .. 2024. 8. 19.
동인천 노스텔지어 (feat. 향수를 자극하는 개항로 일대의 색다른 장소) 양복 짓는 가게와 오래된 성당, 옛 병원 건물에 들어선 카페, 낡은 집을 고쳐 개성 넘치는 상점으로 바꾼 젊은 상인들.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진 동인천은 시간을 거스르는 동네예요. 향수를 자극하는 개항로 일대의 색다른 장소를 소개합니다. 1. 인천맥주한여름에 인천행을 택했다면 맥주부터 시작해야 한다. 개항장이 있던 신포동의 낡은 창고에 들어선 ‘인천맥주’는 첫 행선지로 손색없는 곳. 이곳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박지훈 대표가 2018년에 문 연 양조장 겸 펍이다. 지역 이름을 내건 맥주답게 ‘인천’이라는 도시의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바다와 가깝고 동네의 역사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한 양조장 안으로 들어서면 항구 도시 특유의 거친 이미지를 표현한 서체와 보틀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압.. 2024. 8. 15.
지역 소멸 위기 곡성을 살린 브랜드 (feat. 러스틱타운) 워케이션 가보신 적이 있나요? 2021년을 기점으로 트렌드가 된 ‘워케이션(work+vacation)'은 지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각종 SNS 채널에서 종종 보이곤 합니다. 워케이션이라 하면, 새로운 환경 또는 지역으로 떠나 일과 휴식을 동시에 (또는 일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것이잖아요. 재택근무를 할 때면 나도 한번 가볼까 싶기도 하고, 디지털노마드라면 언제나 꿈꾸는 워케이션. 하지만 은근한 가격 부담이나 편리한 환경에 대한 걱정에 쉽사리 경험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1박에 단돈 5만원 꼴로,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자연과 함께, ‘한옥 독채 숙소’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워케이션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곡성’을 살리기 위한 시작으로, 곡성의 랜드마크가 된.. 2024. 8. 15.
외국인 필수 관광 코스가 된 K-편의점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K-편의점이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은 것은 것인데요! SNS를 통해 한국 편의점의 특색 있는 상품과 먹방 콘텐츠가 소개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요. 한국 편의점에는 맛있는 과자, 커피, 신선한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전자레인지로 매장 안에서 뜨거운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라고 합니다. 편의점 업계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 매장을 늘리고,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 유심카드 판매 등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놀랐던 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생긴 ‘CU스낵&라면 라이브러리’에요.  과자 48.. 2024. 8. 1.
더현대 서울이 한번 더 진화 (feat. 비수기를 성수기) 1. 비수기를 성수기로 만듭니다여름휴가 시즌은 오랫동안 백화점의 비수기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도시를 떠나 휴양지로 향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최근 들어 '칠말팔초(7월 말 ~ 8월 초)'로 불리던 전통적인 휴가 시즌의 개념이 사라지고, 휴가 수요가 분산되면서 백화점의 여름 장사가 점차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더현대 서울은 한 발 더 나아가, 자신들을 아예 휴양지 중 하나로 포지셔닝하기 시작했습니다. 실내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테마공간, '포지타노의 태양'을 선보이며, 도심 속 이탈리아 여행이라는 메시지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오픈 후 불과 열흘 만에 1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더현대 서울의 행보는 백화점의 콘텐츠 커머스를 한.. 2024. 7. 31.
맑은 호수에 빠진 찬란한 여름 (feat. 강원도 횡성호수 둘레길) 햇빛에 비친 호수의 잔물결이 일렁입니다. 우리말로 윤슬. 찬란한 윤슬 따라 걷는 길에 붙여진 이름은 ‘가족길’이에요. 이름 따라간다 했던가요. 아장아장 걷는 아기부터 꼭 잡은 손 자랑하듯 크게 휘젓는 노부부까지 다양한 세대, 다양한 가족이 횡성호수 둘레길을 걷고 있더군요. 1. A·B코스 모두 걸어도 서너 시간횡성호수길 5구간인 가족길은 망향의 동산에서 시작해요. ‘망향(望鄕)’이라니 무슨 사연인가 싶은데, 지난 2000년 섬강을 막은 횡성댐이 완공되면서 부동리, 중금리, 화전리, 구방리, 포동리 등 갑천면 5 개리, 258세대가 호수에 잠겼어요. 그러니까 망향의 동산은 수몰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추억의 장소죠. 작은 공원에 수몰민의 문화를 전시한 자료관과 ‘화성정’이란 누각이 있고, 아래쪽에 장터 겸.. 2024. 7. 12.
전북 순창 용궐산 하늘길, 쉬엄쉬엄 오르는 힐링 스폿 (feat. 고추장 코너) 순창에 왔어요. 고추장으로 유명한 그곳이에요. 섬진강을 끼고 전라북도 내륙에 자리한 이곳은 여름 막바지에 메주를 빚어 말린 후 겨울에 고추장을 완성해요. 습지가 많은 분지라 고추장의 발효가 활발해져 여타 지방의 고추장보다 맛이 깊고 색이 곱다고 알려졌어요. 그런 이유로 마트의 고추장 코너에는 늘 브랜드명 앞에 순창이란 이름이 선명해요. 마치 브랜드명인 양 열에 아홉은 순창이란 명칭을 달고 있어요. 그런데 이 공식, 요즘엔 살짝 달라졌어요.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를 살펴보면 #순창 뒤에 #용궐산 #하늘길이 이어지고 있어요. 2020년에 첫 선을 보인 ‘용궐산 하늘길’ 얘기예요. 거대한 암벽 위에 놓인 약 1㎞(1096m)의 잔도(험한 벼랑에 선반처럼 달아서 낸 길)에서 바라본 풍경은 꽉 막힌 속이..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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