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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예술573

콘스탄틴 필리우차(Constantin Piliuta), 루마니아, 화가, 1929-2003 콘스탄틴 필리우차(Constantin Piliuta), 루마니아, 화가, 1929-2003 루마니아의 '콘스탄틴 필리우차'는 연극배우가 되고 싶어 했지만, 연극학교에 입학하지 못해 미술학교로 가서 그림 공부를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연극 무대의 세트를 만들기도 했죠. 그가 표현한 루마니아 시골의 봄 풍경은 매우 평화로우며, 꽃들을 담은 정물화도 무척 밝은 톤으로 순수한 감정을 전해줍니다. 무대 위의 발레리나와 음악가들을 단순화시켜서 캔버스에다 옮겨놓은 유머러스한 순간들도 친근감이 가는 작품입니다. About Him Consta.. 2025. 5. 20.
앤디 워홀(Andy Warhol), 미국, 미술가, 1928-1987 앤디 워홀(Andy Warhol), 미국, 미술가, 1928-1987팝 아트의 대명사, '앤디 워홀'은 '대중매체와 대량생산'이라는 현대적 삶을 예술과 융합시킨 작가입니다. 그는 작업하던 공간도 "팩토리 Factory"라는 은유적 이름을 붙였죠. '앤디 워홀'이라는 브랜드의 의미는 '복제와 확산'입니다. 예술적인 새로움보다는 수없이 복제하고 복제되었기 때문에, "Cntr복붙"시대에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인식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About Him Andy Warhol, born Andrew Warhola on August .. 2025. 5. 20.
김영재, 한국, 화가, 1929-2023 김영재, 한국, 화가, 1929-2023원로화가 김영재는 젊은 시절에 무거운 톤의 풍경화를 그렸습니다. 나이 오십 넘어 기하학적인 구도의 강변 풍경을 그리다가, "청산 靑山"을 만났습니다. 알프스의 경이로움에 감동을 받은 이후로, 히말라야와 하롱베이, 노르웨이 피요르드, 지리산, 설악산 등 명산의 장엄한 풍경을 '인디고 블루'의 미감으로 표현했습니다. 겹겹이 쌓인 산자락의 푸른색은 공기의 빛깔이며, 우주의 색채라 느껴지네요. 그림 속에 찍힌 수많은 점들은, 바위와 나무, 새와 벌레, 꽃과 풀 등 산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유진 드 블라스(Eugene de Blaas), 이탈리아, 화가, 1843- 1931유진 드 블라스(Eugene de Blaas), 이탈리아, 화가, 184.. 2025. 5. 19.
구스타브 칼리보트(Gustave Caillebotte), 프랑스, 화가, 1848-1894 구스타브 칼리보트(Gustave Caillebotte), 프랑스, 화가, 1848-1894우산을 받쳐 들고 파리의 광장을 걷는 커플, 150년 전 그림이지만 무척 현대적인 패션입니다. 근대화의 물결이 일던 당시, 파리는 새로운 도시로 변모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카유보트'의 그림은 도시적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모네가 증기기관차를 그릴 무렵, 카유보트는 기차역의 철제 다리를 그리며 도시산업화를 묘사했습니다. “비 오는 파리 거리”의 무대가 된 ‘더블린 광장 (Place de Dublin)’은, 길바닥의 조약돌만 바뀌었을 뿐 150년 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같은 모습이네요. 카누 경기 우승자답게 보트 타는 남성들도 많이 그렸죠. 부유하게 자란 ‘카유보트’는 르누아르와 모네·마네 등 친구들의 그.. 2025. 5. 17.
외젠 부댕(Eugene Boudin), 프랑스, 화가, 1824-1898 외젠 부댕(Eugene Boudin), 프랑스, 화가, 1824-1898항해사의 아들로 태어난 프랑스의 '외젠 부댕'은 어린 시절 직접 배에서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바다 풍경이 많죠. 원래 사실주의 화가였지만 나이 오십이 되면서 그림 스타일을 바꿔 인상파의 선구자 역할을 했답니다. 어린 '모네'를 야외에 데리고 나가 직접 자연을 보면서 풍경화를 그리라고 권했던 스승이기도 하죠. 훗날 모네는 그때의 기억을 이렇게 말합니다. "부댕을 만난 후 나의 두 눈이 비로소 열렸고, 진정으로 자연을 이해하게 되었다"라고. '부댕'은 바다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하늘도 드라마틱하게 묘사해, '하늘 그림의 왕 King of Skies'라고 불릴 정도였습니다. .. 2025. 5. 16.
라라 파울루센(Lara Paulussen), 독일, 일러스트레이터, 1988-현재 라라 파울루센(Lara Paulussen), 독일, 일러스트레이터, 1988-현재독일 일러스트레이터 '라라 파울루센'은 애니메이션 같은 작품을 창작합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그녀는 잡지 등 출판물을 위한 일러스트도 그리지만, 영상 매체에 알맞은 gif 일러스트를 많이 만들죠. 빛을 읽어내는 관찰력이 뛰어나고, 따뜻한 색감이 돋보이네요. 초록의 싱그러움과 봄바람에 휘날리는 꽃비를 강조한 계절의 풍경을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하세요. About Her Hi there! I'm Lara. I'm an illustrator from Ge.. 2025. 5. 16.
키스 반 동겐(Kees van Dongen), 네덜란드, 화가, 1877-1968 키스 반 동겐(Kees van Dongen), 네덜란드, 화가, 1877-1968네덜란드 태생의 '키스 반 동겐'은 감각적인 여성 초상화로 명성을 얻은, 야수파 화가입니다. 파리에서 지내던 중, 아내가 딸을 데리고 네덜란드 본가에 간 사이 1차 대전이 일어나고 다시 파리로 돌아오지 못해 이산가족이 되고 말았죠. 혼자 파리를 지키며 몽마르트의 무희를 그리던 반 동겐에게 갑자기 사랑이 다가옵니다. 파리 패션계의 거물, 마담 자스미. 그는 '반 동겐'을 파리 사교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상화가로 만들어주죠. 전쟁이 끝난 후, 아내와는 헤어졌지만 파리 패션계 거물과도 오래가진 못했답니다. 그의 작품에는 야수파다운 화려한 원색과 자유분방한 표현이 가득 차있지만 어딘지 긴장과 불안감도 담겨있네요. 사교계 VIP들을.. 2025. 5. 16.
유진 드 블라스(Eugene de Blaas), 이탈리아, 화가, 1843- 1931 유진 드 블라스(Eugene de Blaas), 이탈리아, 화가, 1843- 1931이탈리아의 화가 '유진 드 블라스'는 주로 아름다운 베니스 여인들을 많이 그렸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소재들이지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흥미로운 작품들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의 연애 이야기를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특유의 따뜻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그려냈습니다. 그림 속 여성들의 의상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당시 복식의 역사적 사료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디테일하네요. About Him Eugenio de Blaas (24 July 1843 –.. 2025. 5. 15.
빅토리아 볼(Victoria Ball), 영국, 프리랜서 작가, 1980-현재 빅토리아 볼(Victoria Ball), 영국, 프리랜서 작가, 1980-현재영국의 프리랜서 작가 '빅토리아 볼'은 처음에 광활한 풍경과 넓은 하늘을 담은 추상 작품을 그리다가, 지금은 상업용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선명한 색상의 조화로 어린이 도서라든지 축하카드, 인쇄물, 잡지 등에 활용되는 활기찬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죠. 그녀의 작품에는 꽃과 새, 동물들이 주로 등장하며, 알록달록 동심 가득한 그림들이 화사한 봄의 느낌을 가득 안겨주고 있습니다. About Her Victoria is a British illustrato..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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