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청소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시작하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1. 곰팡이 제거를 위해 소독용 에탄올 사용하기
곰팡이는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쉽게 번식한다. 특히 욕실의 타일 틈새나 실리콘 부분에 자주 생긴다. 소독용 에탄올(알코올)을 사용하면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알코올은 세포막을 파괴해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70% 농도의 소독용 에탄올을 분무기로 뿌리고 10~15분 후 닦아내면 곰팡이가 싹 없어진다.
2.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물때 제거하기
물때는 물속의 칼슘과 마그네슘이 응집되어 생긴다. 산성인 식초는 칼슘을 용해하는 효과가 있어 물때 제거에 유리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베이킹소다를 오염 부위에 뿌리고, 그 위에 식초를 뿌려 거품이 일게 한 후 10~15분 후에 스펀지로 문질러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산과 염기가 반응하여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오염 물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제거하기 한결 쉬워진다.
3. 칫솔 살균을 위해 과산화수소 사용
칫솔은 습한 환경에서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곳이다. 과산화수소는 강한 산화 작용으로 세균을 깔끔하게 박멸한다. 칫솔을 과산화수소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깨끗이 헹구자. 세균도 줄고 위생적인 사용도 가능하다.
4. 타일 줄눈 청소에 과탄산소다 사용
타일의 줄눈 사이에 쌓인 때와 곰팡이는 산소계 표백제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산소계 표백제의 주성분인 과탄산소다는 물과 만나 산소를 방출하며 때와 곰팡이를 산화시킨다.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녹여 청소 브러시로 줄눈을 문지르면 효과가 좋다.
5. 샤워기 헤드의 석회질 제거에 구연산 활용
샤워기 헤드에는 물에 포함된 석회질이 쌓여 물줄기가 약해지거나 막히기도 한다. 가끔은 몇 가닥 자기 멋대로 물줄기가 나올 때도 있다. 구연산으로 석회질을 제거할 수 있다. 따뜻한 물에 구연산을 녹여 샤워기 헤드를 담가 두거나, 분무기로 뿌려서 30분 후에 헹구면 막힌 물줄기가 깨끗하게 뚫린다.
6. 배수구에는 베이킹소다와 식초 사용
배수구에 남아 있는 찌꺼기는 여러모로 골칫거리다. 냄새도 나고 쌓이면 막히기도 한다. 그래서 만지기조차 싫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배수구에 부으면, 두 물질이 반응하여 거품이 생긴다. 이때 찌꺼기도 부드러워지는데 약 10~15분 후에 뜨거운 물로 헹구면 다 씻겨 내려간다.
7. 거울 청소에 소주 사용
거울에 생긴 물 자국이나 얼룩은 소주를 사용해 닦아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소주 속 알코올 성분이 얼룩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빨리 증발해서 마무리도 깔끔하다.
8. 천연 아로마 오일로 마무리 향 관리
청소 후 천연 아로마 오일 몇 방울을 바닥이나 벽에 뿌려 두면 욕실의 상쾌한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레몬이나 라벤더 오일은 살균 작용도 있어 욕실이 한결 쾌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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