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글쓰기는 일본의 영향을 받으며 독자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파소나 공식"입니다. 파소나 공식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구성됩니다
Problem (문제제기): 고객이 겪고 있는 고통을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Affinity (친근감 표현): 고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근감을 표현합니다.
Solution (해결책 제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Offer (제안하기): 매력적인 조건을 제안합니다.
Narrowing Down (제한두기): 특정 고객을 타겟팅하고 제한을 둡니다.
Action (행동 촉구): 즉각적인 행동을 유도합니다.
한류 글쓰기는 여기에 두 가지가 더 추가됩니다
자격증명과 효과증명입니다. 자격증명은 '나도 한때는 실패했지만, 몇 년간의 노력 끝에 성공했다'는 스토리텔링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과정입니다. 효과증명은 고객 후기를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격증명은 보통 친근감 표현 뒤에, 효과증명은 제안 후에 따라옵니다.
이런 글쓰기는 문제를 제기하고, 독자와 공감한 후, 자신의 변화 스토리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구매 링크를 제공합니다. 그 후 실제 효과를 증명하는 후기들을 나열하며, 행동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경고로 독자의 행동을 촉구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글 형식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이 글쓰기 방식이 요즘의 새로운 한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 개발자는 이 형식을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적용해 영어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 결과, 유럽의 한 대기업에서 블로그 글 하나당 xx만 원을 지급하며 글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당 기업의 전문가 대우를 받으며 미팅을 진행할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사례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조용히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위 사례의 주인공도 한국어로 글을 작성한 후 번역기를 돌리고, 영어 문법 체커로 수정한 글이었습니다. 완벽한 영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중요한 건 바로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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