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상대적으로 건조하다고 알려졌지만 실내는 여전히 습기가 많다. 실내 온도와 외부 온도가 차이가 크기도 하고 환기 부족으로 인한 습기가 쌓이기도 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천연 제습제를 만들어 보자.
1. 커피 찌꺼기
커피 찌꺼기는 다공성의 미세구조를 가지고 있어 습기를 흡수하는 동시에 탈취 효과도 있다. 먼저 사용한 커피 찌꺼기를 신문지 위에 펼쳐 완전히 건조시키자. 건조된 찌꺼기를 유리병이나 바구니에 담아 습기가 많은 곳에 두자. 2~3주에 한 번씩 새로운 찌꺼기로 교체하는 게 좋다.
2.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흡습성이 뛰어나다. 작은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통에 베이킹소다를 80% 정도 채운다. 입구를 커피 필터나 얇은 천으로 덮고 고무줄로 고정한다. 그리고 옷장, 창문 근처, 화장실 등에 배치하면 끝. 베이킹소다는 습기를 흡수하면서 점차 굳어지기 시작한다. 새로운 베이킹소다로 교체하거나 굳은 부분을 깨끗한 물로 씻어 재활용할 수 있다.
3. 숯
숯은 다공성 구조로 되어 있다. 흡습과 동시에 흡착 작용을 통해 공기 중의 불순물과 악취를 제거한다. 불에 태운 숯을 준비한다. 이때 숯이 완전히 건조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바구니나 망사 주머니에 숯을 담는다. 습기가 많은 장소, 예를 들어 신발장이나 방 안 구석에 배치하면 끝. 숯은 흡습 후 햇볕에 몇 시간 동안 말리면 흡습 효과를 회복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4. 쌀
쌀은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한다. 쌀을 면주머니에 적당히 담아 묶는다. 옷장이나 서랍에 넣어두면 습기를 빨아들인다. 쌀이 젖으면 햇볕에 말리거나 바꿔주자. 쌀은 습기를 흡수한 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5. 굵은소금
소금은 물과 잘 결합하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공기 중의 수분과 화학적으로 결합해 습기를 흡수한다. 특히 굵은소금은 표면적이 넓어 흡습 효과가 크다. 굵은소금을 깨끗한 면 주머니나 망사 주머니에 담는다. 이를 습기가 많은 곳에 걸어두거나 놓는다. 소금이 물기를 머금으면 건조하거나 교체해 주자. 단, 습기를 머금은 소금은 조리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폐기하거나 햇빛에 말려 제습용으로만 쓰자.
'사업 > 자기개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HSP? 선천적으로 예민한 사람인지 알아보는 8가지 방법 (2) | 2024.11.27 |
---|---|
당신도 꼰대? 반드시 피해야 할 직장 내 10가지 실수들 (2) | 2024.11.27 |
회사에서 실수했을 때 프로처럼 대처하는 7가지 방법 (1) | 2024.11.26 |
추위를 덜 타는 7가지 방법 (feat. 날씨야 추워봐라 내가 옷 사 입나) (3) | 2024.11.26 |
욕실 청소 5분 만에 끝내는 획기적인 방법 (1) | 2024.1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