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가 스텐첼(Helga Stentzel), 러시아, 예술가, 현재
빨랫줄에 걸린 가정용 초현실주의 “household surrealism” 과거에는 미술관 안에 걸린 고급스럽고 고상한 미술작품만을 예술로 간주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미술은 일상용품도 예술품이 되는 일상의 미학이 일반화된 시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영국작가 헬가 스텐첼(Helga Stentzel)의 패셔너블한 동물원에서는 고양이 잠옷이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됩니다. 런던에서 활동하는 이 아티스트는 '가정용 초현실주의' (“household surrealism” )라는 작업을 통해 양말, 스웨트 셔츠, 심지어는 빨랫줄에 걸치면 목초지에서 풀을 뜯는 소나 나뭇가지에 한가롭게 매달려 있는 나무늘보처럼 보이는 원피스로 익살스러운 환상을 디자인합니다. 그녀의 최신 프로젝트는 오스트리아의 설산에서 템즈 강, 베네치아 석호의 섬 도시 부라노의 밝은 색채의 건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스텐첼은 현재 헬싱키에 본사를 둔 퍼포먼스 기업 포트만토 (Portmanteau )와 협업하여 세련된 구성을 갖춘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About Her
Helga Stentzel is a London-based multidisciplinary artist working across a wide range of media, encompassing photography, sculpture and mural design. Her unique approach to photography has consistently garnered recognition, ultimately resulting in the prestigious title of Hasselblad Heroine in 2023.
Helga's creative practice is an exploration of beauty in the mundane, a distinctive thread that weaves through both her photography and sculptures. With a keen eye for the often overlooked, she elevates the ordinary to the extraordinary.
Through her lens, the commonplace transforms into a realm of aesthetic wonder, inviting viewers to perceive the familiar in a new light. In her sculptures, Helga extends this ethos, sculpting intricate narratives from everyday elements, unveiling the important messages hidden within the seemingly mundane tapestry of life.
She has exhibited on three continents, from a solo show in Seoul, Korea, to an exhibition at the Royal Academy in London and art fairs in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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