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잘 씻어도 퀘퀘한 냄새가 몸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집 냄새를 바꿔보자. 좋은 냄새나는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집 냄새 케어 생활 루틴이다.
1. 환기시키기
집에서 좋은 냄새가 나려면 기본적으로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 매일 최소 하루 3번 이상, 30분씩 자연 환기를 시키는 것이 정석. 가장 효과가 좋은 건 맞통풍 환기다. 한쪽 창문을 통해 실내로 들어온 공기가 맞은편 창문으로 나가도록 하자.
2. 공기청정기와 에어 서큘레이터
맞통풍이 어려운 집도 있다. 조건이 마땅치 않을 땐 적절한 도구가 필요하다. 공기청정기와 서큘레이터를 동시에 사용하면 맞통풍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공기청정기를 켜고, 방의 중간에 에어 서큘레이터를 두자. 공기청정기가 커버하는 면적을 넓히고 방 전체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섬유유연제 잘 사용하기
집에서 좋은 냄새가 나게 하려고 섬유유연제를 콸콸 들이부어 빨래를 해왔다면 당장 멈추자. 섬유유연제에 든 계면활성제와 온갖 화학성분이 집에 있는 냄새분자와 결합해 최악의 냄새를 만들 수도 있다. 이런 냄새는 두통, 졸음, 피부 질환까지 유발한다. 계면활성제가 적은 천연 섬유유연제를 아주 조금씩만 사용하는 편이 집에서 나는 냄새를 좋게 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4. 아침에 커피 내리기
아침에 원두커피를 내리는 습관에는 두 가지 이점이 있다. 첫째, 커피 원두가 냄새를 흡수하고 커피를 내리는 과정에서 나는 냄새가 공간을 은은하게 채운다. 둘째, 나 스스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낼 수 있다.
5. 2주에 한번 침구 빨기
이불이 변기보다 더 더러울 수도 있다. 인간의 몸이 뱉어내는 땀, 각질, 피지가 범벅되어 있고 이게 세균의 먹이가 된다. 이불에서 잘 자란 세균은 ‘황화물’이란 걸 만든다. 지독하고 지속적인 악취 발생 물질이다. 만약 아무리 청소해도 집에 양파, 카페, 누린내 비슷한 게 난다면 이불 빨래를 해보자. 이불 빨래만 해도 집 냄새가 확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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