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활/여행76 로즈우드 홍콩, 홍콩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 로즈우드 홍콩에서 경험한 뉴 럭셔리. “기존에 럭셔리가 무언가를 ‘더하는 Add-on’ 것이었다면 이제는 다르죠. 여행 방식을 바꾸고, 음식의 출처를 살피고, 자기 신체와 정신을 돌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중심의 시대에서 더 큰 공동체를 육성하려는 자각이 일어나고 있어요.” 로즈우드 호텔 그룹의 CEO인 소니아 청 Sonia Cheng은 말한다. 그녀는 홍콩 태생으로, 공교롭게 로즈우드 홍콩은 소니아 청이 자란 아파트가 있던 구 ‘New World Center’ 부지에 있다. “This is HONG KONG”이라고 스스로 외치는 빅토리아 독사이드 Victoria Dockside의 풍경을 넉넉하게 품는 침사추이에 위치하고, 91개의 스위트룸, 호텔 곳곳에서 만나는 갤러리 같은 공간들, 감각적인 재즈 .. 2025. 1. 29. 가구 편집샵에서 운영하는 스테이 3곳 감각적인 취향을 흠뻑 누리는 감성 넘치는 하룻밤. 1. 아파트먼트풀 스테이일상적인 공간을 가치 있는 사물들로 채운다는 아파트먼트풀 스테이가 고요하고 한적한 부산 달맞이길의 작은 언덕에 새로운 공간을 열었다. 빈티지 가구 큐레이터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층마다 두 개씩, 총 네 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덴마크, 핀란드, 독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공간 구성으로 객실마다 다른 분위기로 꾸며졌다. 평소 빈티지 가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의 가구, 소품, 조명, 서적들까지 한 공간에 어우러져 마치 빈티지 가구 박물관을 연상케 한다. 빈티지 가구들의 가치를 온전히 즐기며 하룻밤을 보낼 기회다. ① 주소: 부산 해운.. 2025. 1. 22. 다양한 콘셉트의 3세대 포토 부스 5곳 네 컷의 사진으로 시작한 포토 부스가 한 단계 더 진화 중이다. 다양한 콘셉트로 Z세대를 줄 세우고 있는, 3세대 포토 부스. 1. 뮤직비디오 한 편 뚝딱 | BYTP포토 부스에서 잘하면 뮤직비디오 한 편도 제작 가능하겠다. 인생 네 컷에 진심인 사람들이 만든 것 같은 BYPT는 지하철부터 엘리베이터까지, 지하부터 지상까지 독특한 콘셉트로 꾸민 화제의 포토 부스. 셔터 내린 문 앞, 빈티지한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새로운 배경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스트리트 포토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각오만큼이나 남다른 포토 부스다. 2. 아날로그 감성의 끝 | 이터널로그디지털 포토 부스의 장점은 여러 번 찍고 맘에 드는 컷을 얼마든지 고를 수 있다는 것. 오히려 컷을 고를 수 없는 걸 낭만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2025. 1. 21. 겨울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국내 숙소 5곳 (feat. 설산부터 유황 온천까지) 겨울에는 이곳에서 서리꽃처럼 사랑을 피우자. 1. 소노펠리체 델피노울산바위가 다 했다.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델피노에선 매년 겨울 한 편의 겨울 수묵화가 펼쳐진다. 파노라마 울산바위 뷰를 객실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 소노펠리체 델피노 10층에 위치한 더 엠브로시아에 가면 SNS 피드에 올릴 만한 인생 사진도 건질 수 있다. 주소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2.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위치한 이 호텔은 스키 슬로프와 눈 덮인 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겨울 휴양지로 소개할 만하다. 유럽의 겨울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럭셔리한 시설과 다양한 액티비티, 편리한 인프라까지 다 갖춘 최고의 설국 호텔.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 2025. 1. 20. 텍스트힙의 대세인 독서와 도파민을 위한 추천 충전소 4곳 ‘텍스트힙(text hip)’, 독서와 도파민의 합성어 ‘독파민’ 등의 키워드가 떠오르고 있다. 1. 그래픽 노블을 즐기는 어른들의 공간 | 그래픽‘조각 케이크’, ‘소라 빌딩’, ‘경리단 구겐하임’ 등으로 불리며 이태원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그래픽’은 어른들만 들어갈 수 있는 그래픽 노블 서점이다. 스피크이지 바를 방불케 하는 입구를 지나 어두운 자동문이 열리면 그래픽 노블, 만화, 아트북 등을 볼 수 있는 열람실이자 서점이 나온다. 어릴 적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놀이터의 경험처럼 책에 빠져들어 바깥세상을 잊게 하는 것이 목표라는 이곳의 슬로건은 ‘어른들의 놀이터’. 놀이공원의 자유 이용권처럼 입장료만 내면 커피와 음료도 무제한 즐길 수 있으며, 위스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무엇보다 등받.. 2025. 1. 17. 새해 계획 세우기 좋은 공간 7곳 (feat. 작업실과 카페 중간 느낌) 용히 새해의 새 결심을 정리해 보고 싶다면 체크해 두자. 1. 독일 예술 학교 같은 공간 | 데스툴 연희독일어로 ‘의자’라는 의미의 데스툴은 독일 아트 스쿨을 모티프로 한 카페다. 의자에 앉아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글이나 그림으로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펼치는 것. 데스툴 연희가 제안하는 공간 경험이다. 매달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팝업을 보면서 영감을 충전할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말차 커피와 당근 케이크를 먹으면서 2025년 새로운 계획을 마음껏 적어보기 적합한 곳이다. ①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5길 98, 2층②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③ 인스타그램: @derstuhl_ 2. 기록의 공간 | 프로토콜 쇼룸정성스럽게 내린 커피와 사색, 더할 나.. 2025. 1. 6. 베트남의 스위스, 지금 당장 사파에 가야 하는 이유 낯이 설어 더 가까이. 베트남 사파 여행. 덥고 습하고 느닷없이 비가 쏟아지다 해가 뜨는 여름 나라, 이것이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정경이라면, 그것은 위아래로 길게 뻗은 이 나라의 남부지방을 주로 경험한 흔적일 것이다. 베트남 대표 북부 도시로 꼽히는 하노이에서도 더 북쪽으로 향하면 굽이진 고갯길 너머 다른 질감의 바람이 피부에 붙는 경계로 들어서게 된다. 인도차이나의 지붕이라 불리는 판시판산맥을 따라 자리 잡은 지역, 사파 Sapa다.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자동차로 대여섯 시간 달려 닿는 이곳은 천국의 문이란 별명을 붙인 계곡과 뷰 포인트가 곳곳에 자리할 만큼 높이 하늘에 맞닿아 있다. 베트남 소수 민족들이 일군 계단식 논밭이 층층이 높낮이를 달리하며 펼쳐져 있고, 9월부터 10월이면 이 논밭이 익어가는.. 2025. 1. 4. 서울에서 눈멍을 즐길 수 있는 카페 5곳 (feat. 창덕궁과 한옥마을) 올겨울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가면 오히려 더 좋은, 설경이 아름다운 공간. 1. 창덕궁의 겨울 | 회화나무창덕궁 궁궐 담장 길을 산책하다 보면 시간 속을 걷고 있는 기분이 든다. 이 기분 그대로 회화나무 카페에 가면, 넓은 통창으로 창덕궁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사계절 언제나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풍경이지만, 특히 소복하게 눈이 쌓인 계절의 정취는 단연 최고. ‘뷰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 웨이팅을 감수해야 하지만, 눈 내리는 날 가장 먼저 대기를 걸어야 할 곳이다. ① 주소: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35, 3층②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③ 인스타그램: @hoehwa_namu 2. 한옥마을의 겨울 | 1인 1잔1인 1잔은 은평 한옥마을 옆에 1층부터 6층까지.. 2025. 1. 3. 연말이면 꼭 사게 되는 케이크, 가심비 케이크 맛집 5곳 취향에 따라 여러 곳에 방문해 보며 최애 케이크를 찾아보자! 1. 피오니홍대의 대표적인 디저트 맛집 중 하나인 피오니는 신선한 딸기를 듬뿍 사용한 생크림 케이크로 유명하다.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매일 12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마포구 독막로7길 51에 자리 잡고 있다.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2. 키친 205또 다른 홍대의 디저트 맛집 키친205는 상큼한 딸기를 가득 넣은 케이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로서 안정된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 마포구 와우산로 101에 위치하며,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 영업한다. 주차는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3. 프랑제리신촌에 위치한 프랑제리는 딸기와 쑥을 조합한 독특한 ‘딸기쑥대밭’ 케이크로 사랑받고 있다.. 2024. 12. 31. 이전 1 2 3 4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