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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행74

새벽까지 운영하는 스키장 4곳 (feat. 보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퇴근 후 당일치기가 가능하다. 가자, 밤하늘 아래 펼쳐진 하얀 설원으로. 1. 곤지암리조트서울에서 단 40분! 성수기에는 새벽 2시까지 연장 운영해 퇴근 후 출발해도 늦지 않다. 곤지암리조트는 대대적인 시설 업그레이드로 새 시즌을 맞이했다. 8면의 광폭 슬로프, 시간당 1만 5,000명을 수송하는 초고속 리프트, 첨단 원격 제설 시스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초, 중급자를 위해 정상에서 베이스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슬로프’를 새롭게 확장했다. 또한 동시간대 이용 고객 수를 제한하는 ‘슬로프 정원제’와 예매부터 입장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키 모바일 퀵패스’를 도입해 대기 시간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제 추운 매표소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2. 엘리시안 강촌.. 2024. 12. 22.
이왈종, 한국, 작가, 1979-현재 이왈종, 한국, 작가, 1979-현재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1979년부터 추계예술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0년 제주 서귀포로 내려가 작품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자연, 특히 산과 물을 주제로 한 풍경화를 많이 그린다. 그는 수묵화의 고전적 양식에서 탈피하여, 수묵채색 작업의 현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자유로운 화면 구성과 화려하고 풍부한 색채감으로 특징지어지며, 아크릴, 부조 기법 등 동서양의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기법을 활용한다. 또한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보자기, 조각, 도자기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그의 작품세계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시도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 2024. 12. 19.
추운데 뜨겁다, 서울 스케이트장 4곳 추천 서울의 야외 스케이트장별 위치와 운영 시간, 이용 요금을 정리했다. 1.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서울 시청 앞에 자리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최대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스케이트장으로, 매년 겨울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기 명소다. 올해부터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하면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못 했더라도 괜찮다.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며, 기다리는 동안 근처 푸드트럭,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추운 날씨를 대비해 따듯한 옷, 장갑, 모자, 핫팩 등을 꼭 챙겨가자. 1) 운영 기간 : 2024년 12월 20일(금) ~ 2025년 2월 9일(일)2) 운영.. 2024. 12. 18.
3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상하이 (feat. 가까운 거리, 맛있는 음식, 좋은 분위기) 상하이가 처음부터 이렇게 대도시는 아니었습니다. 작은 어촌 마을에서 시작해 대도시가 된 상하이의 역사를 들어보시죠. 1. 상하이의 역사1) 기원전 4,000년경~4,200년경기원전 4,000년경 고대 상하이는 작은 어촌 마을에 불과했고, 이 지역 주민들은 주로 어로 생활을 통해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통발로 고기를 낚았고, 이를 상징하는 한자 “후(沪)”가 상하이의 약칭이 되었습니다. “후(沪)” 이 글자는 오늘날까지도 상하이 자동차 번호판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 8세기 중반작은 어촌마을이었던 상하이는 당나라 시대(751년)에 공식적으로 행정 구역에 편입되면서 상하이 진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공식적으로 상하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였고, 무역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3) 13세.. 2024. 12. 14.
눈꽃 피면 가야 할 국내 설산 명소 6곳 (feat. 세상이 하얗게 물드는 겨울)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드는 겨울, 눈부신 설경이 펼쳐지는 설산을 찾아 떠나보자. 1. 설악산겨울 설악산은 마치 동화 속 겨울 왕국을 연상시킨다. 대청봉 정상에 오르면 눈 덮인 봉우리들이 끝없이 펼쳐지며 장관을 이룬다. 그 웅장함에 절로 감탄이 나올 것. 높은 난이도로 숙련된 산악인들에게 꼭 오르고 싶은 명산으로 꼽히지만, 산행 입문자들도 겁먹을 필요는 없다.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절경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다. 2. 발왕산발왕산은 강원 평창군 진부면과 대관령면 경계에 있으며,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산이다. 겨울이 되면 하얀 설원으로 변하며, 장엄한 겨울 풍경이 펼쳐진다. 용평리조트에서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타면 정상 근처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어, 설경을 즐기려는 사람.. 2024. 12. 14.
겨울철 면역력 높여주는 발효음식 맛집 3곳 장내 미생물 환경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을 높이는 발효음식, 집에서 제대로 챙겨 먹기 힘들다면 이런 식당에 가보자. 1. 묵정전위적 공간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스튜디오 쇼메이커스’와 셰프 오스틴강이 만났다. 묵정 서울은 서울 중구 묵정동의 어원인 ‘검은 우물’을 모티프로 한 미식 공간이다. 200년 넘은 고재와 서까래 자아내는 압도적 분위기 아래 한식과 양식을 접목시킨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대표 메뉴인 ‘천천히 훈연한 치킨과 찹쌀밥’, ‘뿔소라에 방아페스토’ 등은 모두 셰프가 직접 제주도를 오가며 발효음식, 농산물, 식재료, 차(茶) 문화 등을 두루 익힌 경험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몸과 눈이 모두 즐거운 식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주소 중구 퇴계로48길 17영업시간 화~토 17:.. 2024. 12. 12.
반려동물과의 여행, 6가지 필수 체크리스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그것만으로도 좋지만, 더 안전하고 행복하기 위한 팁. 1. 반려동물의 건강 체크하기여행 전, 가장 먼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출발 전 수의사와 상담하여 현재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예방 접종, 진드기 방지제, 멀미 예방약 등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2. 안전한 이동을 위한 장비와 유의 사항 숙지하기반려동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케이지나 이동 가방은 필수다. 차량 이동 시, 케이지 안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깔고, 공기 순환이 잘 되는지, 이동 중 불편함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자. 또한, 반려동물이 낯선 환경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담요를 케이지에 함께 넣어주는 것도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동반 규정을 미리 확인하고, 케이지.. 2024. 12. 12.
반려동물과 겨울 호캉스 가능한 국내 호텔 3곳 언제 어디서나 함께 떠나는 겨울 휴가. 1.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반려견과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펫밀리(펫+패밀리)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객실 내에는 배변 패드, 식기류, 전용 침대는 물론, 원목 투웨이 스텝 계단까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다. 웰컴 선물로 제공되는 트래블 키트와 간식도 마련되어 있고, 호텔과 연결된 마곡 서울식물원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펫밀리 패키지는 12월 31일까지 한정 운영되니, 올해를 마무리하며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서두르자.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 12로 10 2. 소노펫 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반려견의 신라호텔’로 불릴 만큼 소노펫 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는 모든 시설이.. 2024. 12. 9.
포항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feat. 인생 샷 명소로 딱!) “어머 너 몇 살이니? 힘들지 않아?”정상에서 내려오던 이들이 비탈진 길에 멈춰 서서 신기한 듯, 아니 듣기에 따라선 애처롭게 묻고 있어요. “올해 두 돌 됐어요. 해봐. 할머니가 나이 알려줬잖아.”얼핏 올려다보니 젊은 할머니가 어린 아가와 거북이걸음이에요. 오가는 이들의 눈에 족히 40°는 돼 보이는 비탈길을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생경하고 위태롭게 보였을까. “파이팅”이란 응원 뒤에 “오늘 집에 가면 정말 푹 자겠다”란 걱정이 뒤따랐어요. 그랬거나 저랬거나 아이는 그야말로 신이 났어요. 길가에 핀 들꽃이 신기한지 가다 말고 한참을 바라보네요. 할머니의 눈에도 잠시 쉬는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이번엔 안고 길을 나섭니다. “조금만 더 오르면 깜짝 놀랄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네. 한번 가볼까? 힘들면 얘기하고...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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