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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61

회사 사람들과 친해지면 좋을까? 사내 친목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 적당한 선을 유지하는 게 중요할 듯. 1. 사내 친목의 긍정적 효과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하루에 절반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서 안 좋을 건 없다. 특히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올라간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에서는 사내 친밀한 관계가 팀워크와 협업을 향상하고, 직원의 행복감을 증대시킨다고 보고했다. 갤럽의 연구에 따르면 직장에서 최소 한 명의 절친한 친구를 가진 직원은 업무 만족도가 7배 더 높으며, 퇴사 가능성이 50% 이상 낮아진다고 한다. 2.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적 안정감사내 친목은 직장 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2020년 미국심리학회(APA)의 보고에 따르면, 동료 간의 사회적 지원을 경험한 직원은 번아웃을 겪을 가능성이 40% 감소하는.. 2024. 12. 10.
당신도 꼰대? 반드시 피해야 할 직장 내 10가지 실수들 직장은 다양한 인간관계가 얽히고설키는 공간이다. 때로는 작은 실수 하나가 관계를 악화시키거나 부정적 이미지를 심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 과도한 자기 자랑자랑이라는 게 참 얄궂다. 자신의 성과를 어필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과도한 자기 자랑은 얄밉다 못해 한 대 때려주고 싶다. 특히 타인의 기여를 간과하거나 자신의 공로로 돌리는 행동은 관계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2. 무례한 의사소통무심코 던진 무례한 말 한마디는 상대방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다. 특히 직장은 서로를 존중해야 하는 공간이기에, 말투나 표현 하나에도 신중해야 한다. 공적인 자리에서 타인을 비판하거나 깎아내리는 발언은 피하자. 3. 소문 퍼뜨리기직장 내에서의 소문은 쉽게 퍼지고 커진다. 점심에 담배 피우면서 나눈 .. 2024. 11. 27.
일기일회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던 이이 나오스케 (feat. 일본 다도 문화) ‘일기일회’라고 들어보셨나요? 자칫 사자성어처럼 보이지만, 일본 다도 문화에서 파생된 표현입니다. ‘一期一会(いちごいちえ)’ 이치고 이치에. 직역하자면 ‘한 사람의 일생에서 단 한 번뿐인 인연’이라는 뜻입니다. 다도의 마음가짐에서 시작해 오랜 시간에 걸쳐 인간관계에 대한 의미까지 확장된 표현입니다. 이 표현을 처음 만든 사람은 일본 역사의 전환점을 만든 사람이자 우리에겐 미묘한 감정을 일으키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미일수호통상조약 체결로 일본 문호 개방의 물꼬를 튼 ‘이이 나오스케(井伊直弼)’입니다. 1. 14째 아들의 마음가짐, 이이 나오스케‘차탕일회집’이라는 다서에서 처음 등장한 ‘일기일회’는 에도시대 막부의 다이로(大老)였던 ‘이이 나오스케’가 정립한 표현입니다. 나오스케는 히코네번의 13대 영주, .. 2024. 10. 21.
직장 내 불공정한 대우,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 “요즘 애들 나약하네. 라떼는 말이야…” 1. 불공정한 대우 인식불공정한 대우는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동료와 비교해 업무량이 과도하거나, 승진이나 평가에서 차별을 받는 경우, 상사가 특정 직원에게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등에서 드러난다. 단순한 감정적인 문제인지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메일, 메모, 회의록 등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던 기록이 있다면 따로 모아두자. 나중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때도 도움이 된다. 2. 대화 시도기분 탓일 수도 있다. 상대방이 의도적으로 차별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럴 때는 직접 물어보자. 차분하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대화를 해 보는 거다. “최근 제가 맡은 업무량이 다른 동료들에 비해 많은 것 같은데, 혹시 이 .. 2024. 10. 17.
눈 뜨고 평판 베이는 누구도 말하지 않지만 모두가 욕하는 5가지 행동 아무리 맡은 업무를 완벽하게 해내도 이런 행동을 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반대로 이런 행동만 조심해도 회사에서 중간 이상은 간다. 1. 휴대전화에 시선 고정사람들은 자주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호감이 생긴다. 눈을 피하는 사람과는 유대감을 쌓기 어렵다는 것이다. 혹 아침 출근할 때부터 퇴근 전까지 이어폰을 꽂고 휴대전화와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높은 확률로 다른 사람과 인사할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엘리베이터나 복도를 걷는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좋다. 휴대전화의 화면을 끄고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하자. 소리를 내어 인사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눈인사로도 충분하다. 2. 모니터에 주식창 켜놓기업무시간에 딴짓하는 사람에게 높은 평판을 주긴 어렵다. 업무시간에 너무 자주 .. 2024. 9. 30.
옆 자리에 앉아있는 월급 루팡 (feat. 슬기로운 대처방법) 월급 루팡, 혹은 프리라이더(무임승차자). 맡은 일은 제대로 안 하면서 월급은 잘 받아가는 사람을 말하죠. 회사 입장에서는 골치입니다.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뿐더러 사무실의 분위기도 흐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의욕을 꺾고 대충 시간만 때우는 행태가 전염되기도 하죠. 리더일수록 월급 루팡 때문에 피해를 많이 받고, 불만이 커집니다. 그래선지 관리자급의 회원이 많은 커뮤니티에는 이런 질문이 자주 올라옵니다. 월급 루팡, 어떻게 대해야 하죠? 1. 프리라이더는 어디에나 있다프리라이더는 어느 조직에나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5인 이하 스타트업이 아닌 이상 회사에서 게으름이 티 나지 않을 정도로만 일하는 프리라이더는 막을 수 없다는 말이죠. 맞는 말입니다. 회사의 모든 인원이 주도적으로 기.. 2024. 6. 19.
평가의 시즌 (feat. 우직하게 일하는 곰과 끼부리는 여우) 연말 평가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도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부지런히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일한 것 같은데… 오히려 적당히 잔머리 굴리고 얍삽하게 일하는 동료가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커뮤니티에도 위와 비슷한 고충을 토로하신 회원님의 글이 올라와한 주간 화제였습니다. 높은 숙련도 덕에 같은 시간 더 많은 작업을 끝낼 수 있음에도, 일부러 더 적은 양만 마치고 나머지는 연장 근무나 특근으로 넘긴다는 것이죠. 그러면서도 팀장에겐 자기 혼자 헌신한다고 어필하며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겁니다. 우직하게 곰 같이 일하는 나 대신 얍삽하게 여우 스타일로 일하는 동료가 좋은 평가를 받을 것만 같다는 걱정. 여기에 회원님들은 어떤 조언을 남겼을까요? 1. 매사 열심히만 일하는 .. 2024. 6. 18.
새로운 업무, 상사 기분 맞추는 것 (feat. 회사 생활의 애환) 일만 잘하면 된다면 참 좋겠는데, 회사 생활은 그렇지 않죠. 일이 잘되는 것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예를 들면 상사에게 잘 보이는 일이요. 상사의 기분이 저기압일 때면 내가 잘못이 없어도 눈치가 보이고 비위를 맞추기 위해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게 됩니다. 비합리적인 이유로 감정을 쏟아내는 팀장을 마주하는 상황. 반복되다 보면 회의감이 듭니다. 회사원이라면 상사의 기분을 맞추는 게 당연한 걸까요?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다면, 커뮤니티에서 오간 소통을 확인해 보세요. 1. (어렵겠지만) 상사의 마음을 헤아려보기상사의 비위를 맞추는 게 직장인의 의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회사는 일을 잘하기 위한 곳이지 윗사람 기분 좋게 해 주려고 다니는 곳이 아니니까요. 그래선지 이런 어려움을 토.. 2024. 6. 18.
회사 내 편가르기 해결하는 방법 (feat. 라인과 라인 사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하는 같은 회사 동료들인데, 자꾸 불협화음이 생깁니다. 최근에는 편 가르기도 생긴 것 같아요. 팀과 팀 사이에, 혹은 라인과 라인 사이에 적대감이 생긴 거죠. 불화가 일고 서로에 대한 존중도 사라지니 협업이 잘 될 리 없죠. 일이 안되니 실적도 곤두박질칩니다. 어디서부터 생긴 균열인지 모르겠지만, 조직을 갉아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민과 그에 달린 조언을 소개합니다. 1. 개인의 문제로 접근하면 안 된다조직 내 편 가르기가 생기면 그 사달을 일으킨(것처럼 보이는) 직원 한 두 명에게 화살이 향하곤 합니다. 하지만 정말 ‘빌런 한 명 때문에’ 편 가르기가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게 문제라면 해결은 상대적으로 쉽겠죠. 그 사람의..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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