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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46

게리 번트(Gary Bunt), 영국, 시각예술가, 1957-현재 게리 번트(Gary Bunt), 영국, 시각예술가, 1957-현재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한 '게리 번트'는 영국의 시골과 바다 마을 풍경을 많이 그립니다. 20~30대 때에 시도 쓰고 록밴드에서 기타도 치고, 술과 마약에 빠져있다가 정신쇠약증과 암에 걸리는 바람에 모두 끊고 그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며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을 다시 찾고, 암도 극복했죠. 단순하고 투박한 터치이지만 그의 그림에는 유머도 있고, 힐링의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그림 속 주인공은 어딘가 외로워보이지만 그래도 강아지가 늘 평온하고 따듯하게 다독여주고 있네요. 그의 작품 중에서 겨울 풍경 등을 감상해보세요.                                                                 .. 2025. 3. 5.
사이먼 벡(Simon Beck), 영국, 예술가, 1958-현재 사이먼 벡(Simon Beck), 영국, 예술가, 1958-현재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사이먼 벡'은 세계 최초의 '스노우 아티스트'입니다. 지도 제작자로 일하다가, 15년 전부터는 눈 위에다 발자국으로 기하학적인 패턴을 만들고 있답니다. 아예 알프스로 이사를 해서 매년 약 30 작품을 만들고 있죠. 눈 덮인 알프스에서 이색적인 패턴을 만들기 위해, 작가는 설피(Snow Shoes) 신고 나침판 들고 하루 4~12시간씩 걷는다고 합니다. 레인지로버 50주년 때는 차량 4대와 함께 얼음호수 위에 직경 260m짜리 대형 이미지를 만들기도 했으며, 때론 바닷가 모래사장에서도 작품 활동을 합니다. 지금까지 그는 약 500개 가까운 눈그림과 200개의 모래그림을 제작했으며, 목표했던 1000개의 .. 2025. 3. 5.
존 브랫비(John Randall Bratby), 영국, 화가, 1928-1992 존 브랫비(John Randall Bratby), 영국, 화가, 1928-1992런던에서 태어난 '존 브랫비'는 초상화와 정물화 풍경 등을 그리고, 영화 세트 디자인도 하던 다재다능한 예술가였습니다. 젊은 시절 한때는 공원에서 구걸도 하고, 노숙도 하면서 불안정한 삶을 살았는데, 쓰레기통과 맥주병 같은 일상 물건들을 주제로 그림도 그렸습니다. 이런 그의 작품 스타일을 '키친 싱크 리얼리즘 Kitchen Sink Realism'이라고 한답니다. 다소 무겁고 우울한 스타일의 그의 작품에는 "화가 난 중산층"들이 자주 등장하죠.                                                                                               About Hi.. 2025. 1. 8.
러스킨 스피어(Ruskin Spear), 영국, 화가, 1911-1990 러스킨 스피어(Ruskin Spear), 영국, 화가, 1911-1990영국의 '러스킨 스피어'는 종종 유머와 온화한 풍자 요소가 있는 그림을 그린 화가입니다. 어린 시절에 앓았던 소아마비 때문에 휠체어를 사용했기에 그의 작품 대부분은 화가의 주변 모습들입니다. 인물화도 많이 그렸는데, 모델의 성격과 특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했답니다. 자신이 나고 자란 동네의 퍼브 하우스 (Pub House)의 모습을 많이 그렸습니다. 단골 주점에서 맥주 한 잔 마시며 오늘 하루 있었던 별 거 아닌 얘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런던 퍼브 하우스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 2024. 12. 31.
클레어 앨런(Clare Allan), 영국, 판화가, 1966-현재 클레어 앨런(Clare Allan), 영국, 판화가, 1966-현재'클레어 앨런'은 대학에서 판화를 전공한 후,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아티스트로 일하다가, 지금은 고향인 '뉴밀스 New Mills'로 돌아왔습니다. 영국 섬의 한가운데 더비셔주의 뉴밀스 마을엔 '스위즐스 Swizzels' 캔디공장이 있답니다. 겨울날 초저녁, 공장으로 가는 언덕길의 양쪽으로 눈 덮인 지붕들과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줄지어 있네요. 그녀는 이런 풍경을 아크릴과 목탄을 사용해서 서정적인 그림을 그렸습니다. 시골길을 따라 멋지게 펼쳐지는 구석구석 풍경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그녀의 작품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동네 특유의 정감이 느껴집니다.                                                    .. 2024. 12. 29.
폴 로우(Paul Lowe), 영국, 보도 사진가, 1963-2024 폴 로우(Paul  Lowe), 영국, 보도 사진가, 1963-2024유고슬라비아의 몰락 당시 전쟁의 공포를 포착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영국 사진 기자. 그는  베를린 장벽 붕괴와 체첸 공화국의 그로즈니 침공을 포함한 여러 갈등과 주요 사건을 포괄했다. 가장 잘 알려진 사진은 현대 역사상 가장 긴 수도 포위 공격 중 하나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 포위 공격에 관한 것이다.                                                                                                     About Him Dr. Paul Lowe was a Reader in Documentary Photography and the Course Lead.. 2024. 12. 12.
조 그런디(Jo Grundy), 영국, 화가, 현재 조 그런디(Jo Grundy), 영국, 화가, 현재버크셔의 시골 농장에서 나고 자란 '조 그런디'는 어린 시절부터 영국의 자연과 풍경에 흠뻑 빠졌답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했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잠시 붓을 놓아야만 했죠. 두 아이가 다 자란 지금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상상력을 발전시켜 화려한 색상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만들어내고 있답니다. 그녀는 작품의 질감을 살리기 위해서 특별한 물감과 종이 외에 나무 유리 바느질 단추 털실 등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고 있죠. 주로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그녀의 그림은 인사말 카드와 캘린더 장식용 액자 등으로 완성된 작품들이 인기가 많답니다.                                                        .. 2024. 12. 8.
헬렌 브래들리(Helen Bradley), 영국, 화가, 1900-1979 헬렌 브래들리(Helen Bradley), 영국, 화가, 1900-1979영국의 '헬렌 브래들리' 할머니는 65세가 되어서야 그림을 시작했답니다. 그림을 그린 동기는 손자손녀들에게 자신이 자랐던 어린 시절의 세상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죠. 그래서 그림 내용은 대부분  20세기초 영국 에드워드 시대의 삶의 풍경들입니다. 그림 속 주인공들도 자신과 가족들, 그리고 항상 분홍색 옷을 입는 Ms.카터 등 주변 인물들이며, 피크닉이라든지 마을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행사들을 그림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어릴 적 제인 이모는 '만약 우리 동네에 홍수가 난다면 우리 모두 식탁을 뒤집어서 그걸 타고 떠내려가야 한다'는 얘기를 자주 들려주었는데, 수십 년이 지난 후 헬렌 할머니는 "태초에 In the beginning"이라.. 2024. 10. 8.
안나 펄린(Anna Perlin), 영국, 화가, 1982-현재 안나 펄린(Anna Perlin), 영국, 화가, 1982-현재영국 옥스퍼드셔 시골에서 자란 "안나 펄린'은 대학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공부했지만, 독학으로 회화를 공부하여, 개성적인 작품 스타일을 완성한 아티스트입니다. 계절마다 변해가는 자연의 색상을 오일 물감과 종이 콜라주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독특한 질감으로 표현하죠. 계절마다 피고 지는 다채로운 색감의 꽃들과 숲, 정원 등이 그녀가 좋아하는 작품 소재입니다. 동네 시골길을 산책하다가 만나는 풍경과 꽃, 나뭇잎, 하늘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녀는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 조합을 찾아내고 있답니다.                                                                      ..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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