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벡(Simon Beck), 영국, 예술가, 1958-현재
사이먼 벡(Simon Beck), 영국, 예술가, 1958-현재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사이먼 벡'은 세계 최초의 '스노우 아티스트'입니다. 지도 제작자로 일하다가, 15년 전부터는 눈 위에다 발자국으로 기하학적인 패턴을 만들고 있답니다. 아예 알프스로 이사를 해서 매년 약 30 작품을 만들고 있죠. 눈 덮인 알프스에서 이색적인 패턴을 만들기 위해, 작가는 설피(Snow Shoes) 신고 나침판 들고 하루 4~12시간씩 걷는다고 합니다. 레인지로버 50주년 때는 차량 4대와 함께 얼음호수 위에 직경 260m짜리 대형 이미지를 만들기도 했으며, 때론 바닷가 모래사장에서도 작품 활동을 합니다. 지금까지 그는 약 500개 가까운 눈그림과 200개의 모래그림을 제작했으며, 목표했던 1000개의 ..
2025. 3. 5.
클레어 앨런(Clare Allan), 영국, 판화가, 1966-현재
클레어 앨런(Clare Allan), 영국, 판화가, 1966-현재'클레어 앨런'은 대학에서 판화를 전공한 후,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아티스트로 일하다가, 지금은 고향인 '뉴밀스 New Mills'로 돌아왔습니다. 영국 섬의 한가운데 더비셔주의 뉴밀스 마을엔 '스위즐스 Swizzels' 캔디공장이 있답니다. 겨울날 초저녁, 공장으로 가는 언덕길의 양쪽으로 눈 덮인 지붕들과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줄지어 있네요. 그녀는 이런 풍경을 아크릴과 목탄을 사용해서 서정적인 그림을 그렸습니다. 시골길을 따라 멋지게 펼쳐지는 구석구석 풍경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그녀의 작품에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동네 특유의 정감이 느껴집니다. ..
2024. 12. 29.
안나 펄린(Anna Perlin), 영국, 화가, 1982-현재
안나 펄린(Anna Perlin), 영국, 화가, 1982-현재영국 옥스퍼드셔 시골에서 자란 "안나 펄린'은 대학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공부했지만, 독학으로 회화를 공부하여, 개성적인 작품 스타일을 완성한 아티스트입니다. 계절마다 변해가는 자연의 색상을 오일 물감과 종이 콜라주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독특한 질감으로 표현하죠. 계절마다 피고 지는 다채로운 색감의 꽃들과 숲, 정원 등이 그녀가 좋아하는 작품 소재입니다. 동네 시골길을 산책하다가 만나는 풍경과 꽃, 나뭇잎, 하늘 등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녀는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 조합을 찾아내고 있답니다. ..
2024.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