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윌슨 스티어(Philip Wilson Steer), 영국, 화가, 1860-1942
필립 윌슨 스티어(Philip Wilson Steer), 영국, 화가, 1860-1942미술교사의 아들로 태어난 '필립 윌슨 스티어'는 바다 풍경을 주로 그란 영국의 인상파 화가입니다. 공무원이 되려 했으나 시험이 너무 어려워, 어릴 적 꿈이었던 화가가 되기로 결정하고 파리 유학도 다녀왔죠. 인상파 작가들의 영향을 받고 돌아와, 영국 바다의 빛과 대기를 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절제된 색으로 바다와 인물을 묘사하고, 때로는 색종이를 깔아놓은 듯한 느낌으로 해변의 자갈들을 표현했습니다. 해질 무렵 달려가는 선착장의 소녀들은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뛰어난 작품입니다. 나이 일흔 넘어 시력이 나빠져 더 이상 그림을 못그리게 되자, "그릴만큼 충분히 그렸어"라고 말하고 그는 붓을 놓았답니다. ..
2024. 9. 11.
엠마 던바(Emma Dunbar), 영국, 화가, 1961~현재
엠마 던바(Emma Dunbar), 영국, 화가, 1961~현재영국 화가 '엠마'의 작품에는 화려한 꽃다발이 가득합니다. 해변마을을 산책하면서 늘 보이는 주변의 풍경들을 작가의 시각으로 재배치하고, 산뜻한 색들을 강조하여 장식적인 그림을 완성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카드와 엽서, 포스터로 제작되며, 화려한 스카프로 만들어지기도 한답니다. About Her Born in England in 1961, I graduated in 1984 with a BA(hons) in Fine Art Printmaking from West Su..
2024. 9. 9.
빅토리아 볼(Victoria Ball), 영국, 프리랜서 작가, 1980-현재
빅토리아 볼(Victoria Ball), 영국, 프리랜서 작가, 1980-현재영국의 프리랜서 작가 '빅토리아 볼'은 처음에 광활한 풍경과 넓은 하늘을 담은 추상 작품을 그리다가, 지금은 상업용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선명한 색상의 조화로 어린이 도서라든지 축하카드, 인쇄물, 잡지 등에 활용되는 활기찬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죠. 그녀의 작품에는 꽃과 새, 동물들이 주로 등장하며, 알록달록 동심 가득한 그림들이 무척 친근감을 주고 있습니다. About Her Victoria Ball is an artist and illustr..
2024. 9. 2.
클로드 프랜시스 배리(Claude Francis Barry), 영국, 화가, 1884-1970
클로드 프랜시스 배리(Claude Francis Barry), 영국, 화가, 1884-1970영국의 '클로드 프랜시스 배리' 경은 수수께끼 같은 예술가이며, 살아있을 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화가이자 판화가입니다. 밝고 대비되는 몇 가지 보색의 색상을 이용해 은유적인 풍경화를 그렸으며, 점묘법 스타일로 팝아트 스타일의 에칭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새어머니에게 버림받아 그의 삶은 방황과 슬픔으로 얼룩졌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유럽 전역을 널리 여행하며, 주로 건축물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제작했습니다. 한때 에칭작업에 전념하여 많은 작품을 만들었으나, 1944년 밀라노 폭격 때에 대부분의 작품이 파괴되고 말았죠. 나이 들어서는 아버지의 남작 지위도 물려받고, 영국 남쪽의 작은 ..
2024. 8. 5.
베아트리스 엠마 파슨스(Beatrice Emma Parsons), 영국, 화가, 1869-1955
베아트리스 엠마 파슨스(Beatrice Emma Parsons), 영국, 화가, 1869-1955영국의 '베아트리체 엠마 파슨스'는 교회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제작하는 예술가 가족이었습니다. 회화를 공부한 후, 그녀는 역사적인 사실화라든지 초상화 등을 그리다가, 서른 살 무렵부터는 전적으로 '정원'을 주제로 한 수채화를 그리기 시작했죠. 그녀의 작품은 엽서나 카드로 많이 제작되었으며, 정원 가꾸기 책에도 많이 사용되었답니다. 정원의 꽃 그림은 특히 영국 로열패밀리의 관심을 끌었는데, 메리여왕은 그녀 그림을 30점 이상 구입하기도 했답니다. About Her Beatrice Emma Parsons ..
2024. 5. 15.
에마 체임버스(Emma Chambers), 영국, 화가, 현재
에마 체임버스(Emma Chambers), 영국, 화가, 현재텍스타일 디자인을 공부한 영국의 '엠마 챔버스'는 관련된 일을 하다가 최근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를 사로잡은 건 바로 발 밑의 작은 풍경이죠. 나무 아래 앉아서 곤충의 시각으로 야생화를 관찰한 다음, 수채화 물감으로 자연을 예쁘게 묘사합니다. 철쭉, 양귀비, 아이리스, 블랙베리, 엉겅퀴 그리고 이름 모를 야생화와 들풀. 그녀가 도화지에다 옮겨 놓은 녹색의 자연은 시들지 않고, 항상 계절의 향기를 시각적으로 전해준답니다. About Her An ex..
202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