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위(Huang Yongyu, 黄永玉), 중국, 예술가, 1924-2023
황용위(Huang Yongyu, 黄永玉), 중국, 예술가, 1924-2023중국의 예술가 '황용위'는 100년 전 후난성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독학으로 문학과 예술을 공부하여, 소설과 수필 등 문학 작품을 발표하는 것 외에도 판화와 회화 작품 창작에 전념했죠. 신선한 주제를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한 채색 수묵화 작품에는 유머와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1960년대 중반 문화혁명 때는 공산당의 박해도 많이 받았는데, 3년 넘게 노동수용소에 끌려가기도 했습니다. 그가 자주 그리는 올빼미는 늘 한쪽 눈을 감고 있는데, 정부 관리들의 불의에 눈을 감는 것이라고 합니다. ..
2024. 9. 15.
스티븐 네스터추크(Stephen Nesterchuk), 러시아, 예술가, 1978-현재
스티븐 네스터추크(Stephen Nesterchuk), 러시아, 예술가, 1978-현재그림, 사진, 디자인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젊은 예술가.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많은 시간을 헌신해 왔는데 , 주요 주제는 과거의 유산에 대한 관심이다. 특히, 오래된 건축물과 평범한 가정용품들에 의미를 부여했다. 주요 취미는 고향 도시에 대한 관심, 건축물의 기념물들,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한 연구, 고대 드미트로프의 이미지들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오래된 사진들을 재현하기까지 옛 도시에 대한 그의 비전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영혼의 창고에서 떠오르는 영감을 노래했다는 평가를 듣는 풍경화도 매력적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환 - 저녁 노을빛, 강 위의 아침 안개 또는 황혼 - 을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레비탄,..
2024. 7. 1.
오스카 베리만(Oskar Bergman), 스웨덴, 예술가, 1879-1963
오스카 베리만(Oskar Bergman), 스웨덴, 예술가, 1879-1963작품의 특징은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반짝이는 빛. 분위기 있고 세심하게 묘사된 도시와 목가적 풍경. 주로 수채화를 사용했지만 유화, 구아슈, 흑연도 썼다. 판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사람들은 그의 모티프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야생화, 그림 같은 도시 풍경, 군도와 함께 다양한 계절의 숲, 고독한 나무, 도로, 들판, 물을 묘사했다. 그림에는 드라마가 거의 없다. 낭만주의 시대의 풍경과는 달리 넓은 파노라마나 격렬한 폭포를 그리지 않는다. 자연에 대한 그의 해석은 차분하고 평화롭다. 자연을 작고 매우 세밀한 형식으로 표현하며 때로는 거의 사실적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티브는 마치 마법에 걸린 세계에서 온 듯..
2024. 6. 30.
미셸 레만(Michele Lehmann), 스위스, 예술가, 1940-현재
미셸 레만(Michele Lehmann), 스위스, 예술가, 1940-현재스위스에서 태어난 '미셸 레만'은, 자라면서 그림을 공부한 적도 없었고, 예술가가 될 생각도 전혀 없었습니다. 30대 중반에 스페인의 어느 광장에서 수공예품 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했죠. 그 가게 앞을 매일같이 지나다니는 검은 옷의 한 할머니를 보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 졌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너무 빨라 연필이 따라잡을 수 없었고, 하는 수없이 뒷모습을 그렸답니다. 이렇게 완성한 그녀의 작품은 하루 만에 팔렸고, 그녀 가게는 차츰 미술관으로 바뀌었답니다. 얼굴 없는 뒷모습의 그림에는 상상의 여지가 충분합니다. 단순한 형태와 그러데이션이 잘 된 색상 톤의 그녀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굳이 얼굴을 보지 않더라도 타인의 삶을 상상하고 관찰..
2024. 6. 25.
에디 마르티네즈(Eddie Martinez), 미국, 예술가, 1977-현재
에디 마르티네즈(Eddie Martinez), 미국, 예술가, 1977-현재미국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에디 마티네즈의 개인전이 ‘스페이스 K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에디 마티네즈는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이탈리아 내륙국인 산마리노 공화국 전시관의 대표작가로 선정되었다. 에디 마티네즈의 작품은 속도감 넘치는 선과 대담하게 사용된 색상이 특징이며, 화면 안에는 일상에서 영감 받은 나비, 꽃병, 테니스공 등의 다양한 모티프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정식적인 미술 과정을 거치지 않고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는 에디 마티네즈는 작업할 때 생기는 쓰레기, 물티슈, 껌, 캔버스 천 조각 같은 일상의 물건들을 화면에 콜라주 하며 독특한 질감의 작품을 탄생시키기도..
202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