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브래들리(Helen Bradley), 영국, 화가, 1900-1979
영국의 '헬렌 브래들리' 할머니는 65세가 되어서야 그림을 시작했답니다. 그림을 그린 동기는 손자손녀들에게 자신이 자랐던 어린 시절의 세상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죠. 그래서 그림 내용은 대부분 20세기초 영국 에드워드 시대의 삶의 풍경들입니다.
그림 속 주인공들도 자신과 가족들, 그리고 항상 분홍색 옷을 입는 Ms.카터 등 주변 인물들이며, 피크닉이라든지 마을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행사들을 그림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어릴 적 제인 이모는 '만약 우리 동네에 홍수가 난다면 우리 모두 식탁을 뒤집어서 그걸 타고 떠내려가야 한다'는 얘기를 자주 들려주었는데, 수십 년이 지난 후 헬렌 할머니는 "태초에 In the beginning"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그리기도 했죠.
재치와 유머가 담긴 작품들은 영국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책으로 출판되었으며, 1970년대 초에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About Her
Helen Bradley was a British artist known for painting her childhood memories of the Edwardian era in Lancashire, England. Her style is comparable to Laurence Stephen Lowry, who she befriended, and Grandma Moses, both of whom painted in a naive but sensitive style. Often featuring subtle pastel colors, her works feature charming renderings of English interiors and bustling street scenes. Born on November 20, 1900 in Lees, England, Bradley did not begin to paint until she was in her sixties. She developed an elaborate narrative scheme to her works, which incorporated a pink-clad woman named Miss Carter, along with her deceased relatives and a banker named Mr. Taylor. Bradley first exhibited at The Saddleworth Art Society in 1965, followed by a London exhibition in 1966, and a sell-out exhibition in Los Angeles in 1968. Her works are in the collections of the Saddleworth Museum and the Salford Museum and Art Gallery. Bradley died on July 19, 1979 in Winslow, Eng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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