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식물이 자꾸 죽는 이유가 대체 뭘까?
1. 바나나 껍질
바나나 껍질을 잘게 잘라 화분 흙 속에 묻자. 바나나 껍질이 서서히 분해되며 영양소를 흙에 방출한다. ‘Plant and Soil Journal’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 껍질은 2~3주 이내에 분해되며 흙의 유기물 함량을 평균 15% 증가시킨다고 한다. 바나나 껍질은 칼륨(K), 인(P), 마그네슘(Mg), 칼슘(Ca) 등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풍부하다. 미국 농업연구청(USDA)의 자료에 따르면, 바나나 껍질 100g에는 평균적으로 358m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다. 칼륨은 꽃과 열매의 품질을 높이고, 식물의 내구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바나나 껍질은 흙의 통기성과 보습력도 높인다. 이러니 바나나에 안 반할 수 있나.
2. 커피 찌꺼기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를 말려서 흙 위에 뿌리면 유기질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 ‘Journal of Environmental Science’에 따르면, 커피 찌꺼기는 질소가 풍부해 식물의 잎이 더 푸르게 자라는 데 유용하다고 한다. 단, 과다 사용은 흙의 산도를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3. 달걀 껍질
말린 달걀 껍질을 분쇄해 흙에 섞어 칼슘을 공급하자. 칼슘은 식물의 세포벽을 강화해 병충해를 예방한다. 2019년 ‘Plant Physiology’ 연구에 따르면, 칼슘 결핍을 보충한 식물이 병해 발생률을 30% 줄였다고.
4. 잎 닦기
영화를 보면 고위직 관료가 잎을 닦아주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다 이유가 있다. 식물의 잎에 먼지가 쌓이면 광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잎을 주기적으로 닦아주자. 광합성 효율이 높아진다. NASA 식물 연구팀에 따르면, 깨끗한 잎은 빛 흡수율을 30% 이상 증가시킨다고 한다.
5. 빛 반사판 설치
실내 빛이 부족한 곳에서는 알루미늄 포일이나 반사판을 사용해 햇빛을 반사하면 식물이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 ‘Journal of Photobiology’에 따르면, 반사판을 설치한 식물은 잎의 크기와 두께가 평균 15% 증가했다고 한다.
6. 양파 껍질
양파 껍질을 끓인 물을 식힌 후 식물에 뿌리자. 해충을 퇴치할 수 있다. 양파 껍질에 함유된 황 성분은 진딧물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2020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양파 추출물 사용한 식물은 해충 발생률이 무려 40% 감소했다고.
7. 자갈층
화분 아래에 자갈을 깔면 물 빠짐이 훨씬 좋아진다. 이 방법으로 뿌리가 썩는 걸 막을 수 있다. ‘Horticultural Science’에 따르면, 자갈층이 있는 화분은 그렇지 않은 화분에 비해 시들 확률이 50% 낮다고 한다.
'사업 > 자기개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냄비 탄 자국 없애줘! 설거지 제대로 하는 12가지 방법 (2) | 2024.12.27 |
---|---|
빨래가 산처럼 쌓일 때 속 시원히 끝내는 10가지 요령 (1) | 2024.12.25 |
겨울에는 따뜻한 국물이 최고! 맛있는 8가지 국물 요리 레시피 (2) | 2024.12.25 |
올겨울은 폭설이 잦다, 눈 내릴 때 운전자가 꼭 알아야 할 7가지 수칙 (1) | 2024.12.24 |
산미? 고소? 커잘알이 알려주는 취향별 5가지 원두 추천 (2) | 2024.12.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