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시멜로가 유난히 맛있는, 이 계절이 가기 전에 들리면 좋을 카페 4곳.
1. 포틀러 | 차원이 다른 생 마시멜로의 매력
맛 표현 장인 이영자가 유튜브에서 “우리 집 침대 매트리스 같아. 부드럽고 푹 꺼진다 맛이”라고 말한 이후 단숨에 스모어 맛집으로 등극한 곳. 포틀랜드 스모어 디저트 카페 포틀러는 계란 흰자와 젤라틴 자일리톨에 들어가는 대체당으로 직접 만든 마시멜로를 만들고, 즉석에서 생 마시멜로를 구워 스모어로 만들어준다. 마시멜로뿐만 아니라 스모어에 들어가는 크래커, 초콜릿까지 모두 프리미엄 재료를 엄선해 직접 만든다. 제대로 각 잡고 먹고 싶다면 오리지널 스모어와 티라미수 스모어 타르트, 아메리카노, 멜로팝 아이스크림 등 4가지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피크닉 기획 세트를 추천한다.
① 주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2-20 A동 1층
② 영업시간 일~목요일 12:00~20:00 (월요일 휴무), 금~토요일 12:00~23:00
③ 인스타그램 @potler_seoul
2. 고스트 멜로우 | 귀엽고 오싹한 마시멜로 파라다이스
마시멜로를 좋아하는 꼬마 유령이 살고 있는 유령의 집 콘셉트 카페 고스트 멜로우가 서울숲 근처 오픈했다. 귀여운 표정의 마시멜로가 올라간 스모어 쿠키, 폭신한 식감의 미니 사이즈 마시멜로 케이크, 컵 주변에 마시멜로 크림을 발라 토치로 구운 뒤 불향 입은 마시멜로까지 올린 시그니처 초코 라테 등 눈앞에 펼쳐지는 달콤한 마시멜로 천국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에 뭘 먹을지 모르겠다면 가장 마음에 드는 표정의 마시멜로가 올라간 쿠키부터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쿠키 맛집답게 유체이탈하듯 쭈욱 늘어나는 수제 마시멜로와 쫀득한 쿠키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경험할 수 있을 것.
①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4-8 1층
② 영업시간 화~일요일 11:00~20:00
③ 인스타그램 @ghostmalloww
3. 카펫 | 마시멜로 튜브를 두른 초코
망원역 근처 카페 카펫에는 마시멜로 크림을 잔뜩 올린 도넛 같은 비주얼로 ‘마시멜로 튜브를 착용하고 있는’ 음료가 유명하다. 젤라틴을 넣지 않고 직접 만든 저칼로리 마시멜로를 컵 위에 두르고 불로 지진, 말 그대로 번(burn) 그 자체인 ‘번초코’가 그것. 대부분의 테이블 위에 번초코가 올라와 있을 정도니 시그너처가 맞다. 어떻게 먹어야 할지 당황하지 말고 먼저 마시멜로와 핫초코를 각각 맛본 후 핫초코에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생크림 식감의 마시멜로를 찍어 먹어보자. 음료와 디저트 그 중간 어디 즈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도넛 모양은 아니지만 구운 마시멜로를 두툼하게 올려주는 ‘번모카’도 인기다.
①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9길 72 1,2층
②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③ 인스타그램 @capet_coffeeworks
4. 뮤통 | 아이스크림을 품은 마시멜로
서촌 카페 뮤통에는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겨울 한정 메뉴가 있다. 구운 마시멜로와 시원한 아이스크림의 조합이 매력적인 디저트 ‘프로즌 스모어’가 그 주인공. 크런키로 감싸진 아이스크림 위를 마시멜로로 한 번 더 감싼 후 토치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은 초코와 바닐라 맛 중 선택이 가능하다. 바삭함, 쫀득함, 달콤함,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특별하다. 겨울 한정 메뉴이기에 2월까지만 즐길 수 있는데, 얼마 전 바닐라는 품절되어 초코만 제공된다는 소식이 업데이트된 걸 보니 예상보다 일찍 판매가 종료될지도 모르겠다. 더 늦기 전에 서두르시길.
①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30길 21 1층
② 영업시간 매일 12:00~19:00
③ 인스타그램 @mouton.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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