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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8

반려동물과 겨울 호캉스 가능한 국내 호텔 3곳 언제 어디서나 함께 떠나는 겨울 휴가. 1.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반려견과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펫밀리(펫+패밀리)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객실 내에는 배변 패드, 식기류, 전용 침대는 물론, 원목 투웨이 스텝 계단까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다. 웰컴 선물로 제공되는 트래블 키트와 간식도 마련되어 있고, 호텔과 연결된 마곡 서울식물원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펫밀리 패키지는 12월 31일까지 한정 운영되니, 올해를 마무리하며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서두르자.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 12로 10 2. 소노펫 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반려견의 신라호텔’로 불릴 만큼 소노펫 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는 모든 시설이.. 2024. 12. 9.
일기일회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던 이이 나오스케 (feat. 일본 다도 문화) ‘일기일회’라고 들어보셨나요? 자칫 사자성어처럼 보이지만, 일본 다도 문화에서 파생된 표현입니다. ‘一期一会(いちごいちえ)’ 이치고 이치에. 직역하자면 ‘한 사람의 일생에서 단 한 번뿐인 인연’이라는 뜻입니다. 다도의 마음가짐에서 시작해 오랜 시간에 걸쳐 인간관계에 대한 의미까지 확장된 표현입니다. 이 표현을 처음 만든 사람은 일본 역사의 전환점을 만든 사람이자 우리에겐 미묘한 감정을 일으키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미일수호통상조약 체결로 일본 문호 개방의 물꼬를 튼 ‘이이 나오스케(井伊直弼)’입니다. 1. 14째 아들의 마음가짐, 이이 나오스케‘차탕일회집’이라는 다서에서 처음 등장한 ‘일기일회’는 에도시대 막부의 다이로(大老)였던 ‘이이 나오스케’가 정립한 표현입니다. 나오스케는 히코네번의 13대 영주, .. 2024. 10. 21.
가까운 사이에도 하면 안되는 대화, 가족 모임에서 갈등 피하는 8가지 방법 피는 물보다 진해서일까? 갈등도 쉽게 짙어지는 느낌이다. 서로 다른 성향과 생각을 가진 가족들이 모이는 만큼, 갈등의 씨앗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 1. 대화 주제 선정가족 모임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민감한 주제를 꺼내 서다. 정치, 종교, 돈 문제 등은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제다. 피하자. 대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추억, 취미, 여행 등 가벼운 주제를 선택하자. “요즘 어떤 취미가 생겼어?” 같은 질문은 누구나 부담 없이 대답할 수 있다. 2. 경청하기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서로 이야기를 잘 들어줄 때 갈등의 빈도가 줄어든다고 한다. 이때, 상대방의 말을 끊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급하게 꺼내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어떻게 됐어?”와 같은 질문을 던지자. 맞장구를 치거나 고개를.. 2024. 10. 20.
맑은 호수에 빠진 찬란한 여름 (feat. 강원도 횡성호수 둘레길) 햇빛에 비친 호수의 잔물결이 일렁입니다. 우리말로 윤슬. 찬란한 윤슬 따라 걷는 길에 붙여진 이름은 ‘가족길’이에요. 이름 따라간다 했던가요. 아장아장 걷는 아기부터 꼭 잡은 손 자랑하듯 크게 휘젓는 노부부까지 다양한 세대, 다양한 가족이 횡성호수 둘레길을 걷고 있더군요. 1. A·B코스 모두 걸어도 서너 시간횡성호수길 5구간인 가족길은 망향의 동산에서 시작해요. ‘망향(望鄕)’이라니 무슨 사연인가 싶은데, 지난 2000년 섬강을 막은 횡성댐이 완공되면서 부동리, 중금리, 화전리, 구방리, 포동리 등 갑천면 5 개리, 258세대가 호수에 잠겼어요. 그러니까 망향의 동산은 수몰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추억의 장소죠. 작은 공원에 수몰민의 문화를 전시한 자료관과 ‘화성정’이란 누각이 있고, 아래쪽에 장터 겸.. 2024. 7. 12.
사랑을 위한 일곱가지 필수 비타민 (feat. A에서 F까지) 1. Accept (받아들이다)상대방을 고치려 들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뜻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억지로 고치려 들다가는 오히려 관계를 그르치기 쉬우므로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2. Believe (믿다)사랑은, 믿음이라는 비타민을 먹고 큽니다. 반면, 의심은 의심을 먹고 자꾸 커갑니다. 믿음이 없는 사랑의 지속은 한계가 분명히 있으며 아름다울 수 있는 인연을 불행과 허무, 상처로 마감하게 하니까요. 3. Care (돌보다)사랑한다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책임지고 먼저 배려하고 돌보게 됩니다. 돌봄은 곧 관심입니다. 기쁘고 행복할 때보다 어렵고 힘들 때에 돌보는 것이 더욱 값진 것입니다. 4. Desire (기.. 2024. 7. 9.
처벌이 가능한 가족 간 재산범죄 (feat. 친족상도례 제도의 주목) 우리나라 법엔 ‘친족상도례’란 제도가 있습니다.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가족 간 특정한 재산범죄(절도, 사기, 공갈, 횡령, 배임 등)는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처벌치 않고, 그 외의 친족들 간 재산범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처벌하는 제도인데요. 방송인 박수홍 씨가 가족으로부터 횡령을 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제도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위 사건을 접하고서는 ‘아무리 가족 간에 발생한 재산범죄라 하더라도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이를 처벌하지 않는 건 부당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형법 제328조(친족간의 범행과 고소) ①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제323조의 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 ②제1항 이외의 친족 간에 제323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고소가 있어야 공.. 2024. 5. 14.
회사와 가정에서 세대 차이를 줄이는 법 (feat. 향상초점과 예방초점) 1. 향상초점과 예방초점여러분께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고 상상해 보세요. 조직의 앞날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서 다른 동료들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두 가지 생각이 들 것입니다. 잘 해내면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기회라는 생각, 그리고 망칠 경우 오히려 커리어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부담. 두 가지 모두 이 프로젝트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기회를 추구하고자 하는 의지(향상초점: Promotion Focus)와 위험을 회피하려는 노력(예방초점: Prevention Focus)이 동시에 작용하여 여러분의 동기부여를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진취적인 조직과 보수적인 조직의 차이사람마다 이 두 가지 초점에 두는 무게가 다르며 무엇이 더 좋거나 나쁘다고 판단할 수는 .. 2024. 4. 27.
가족 같은 회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feat. 조직문화의 이해) 최근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 올라온 칼럼 중 필자의 눈길을 끄는 제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 내용 또한 흥미로웠는데, ‘당신이 채용공고를 보았다면 “우리는 가족입니다” “우리는 ○○○ 가족입니다”와 같이 ‘가족’이라는 단어로 자기 회사의 문화를 표현하는 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라는 글로 시작하여 가족 같은 회사 문화가 갖는 부정적인 면들을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규칙 없음 No Rules Rules》의 저자 에린 마이어 Erin Mayer도 최근 국내 모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는 ‘가족 같은 회사’ 마인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발언을 했는데, ‘가족 같은 회사’에 내포된 부정적인 요소들은 전 세계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 가족 같은 회사가 낡은 문화로 인식되는 이유 ..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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