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 롭서(Maggie Laubser), 남아프리카 공화국, 1886-1973
매기 롭서(Maggie Laubser), 남아프리카 공화국, 1886-1973 남아프리카의 영국계 가정에서 태어난 '매기 라우저'의 부모는, 그녀가 가족 농장을 이어받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화가가 되었고, 자연 속에서의 농장생활과 사람들, 꽃과 동물 등 어릴 적 농장에서 받았던 이미지는 그녀가 평생 그림을 그리는 좋은 소재가 되었답니다. 운 좋게 유럽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었고, 다양한 미술가들을 만나면서 예술적 감성도 풍부해졌죠. 베를린에서 2년간 머물 땐, 독일 표현주의 예술가들과 같이 활동했습니다. 이 시기의 작품은 색상과 형태가 대담해지고 내면적 이미지와 상징성이 부여되기 시작했습니다. 남아프리카로 돌아와 개인전을 열었으나 반응은 최악이었답니다. 그래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기억 속 농장..
2023.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