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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13

회사에서 실수했을 때 프로처럼 대처하는 7가지 방법 제임스 본드도 실수한다. 문제는 어떻게 수습하느냐다. 빠른 사과를 한 뒤 어떻게 해결할지 머릿속으로 회로를 돌려보자. 1. 실수 인정하기길게 끌 필요도 없다. 우선 빨리 인정해야 한다. 실수를 은폐하거나 변명하는 방법도 있지만 당장은 문제를 피할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신뢰를 잃게 된다. 이를테면 보고서에 숫자를 잘못 입력한 경우 “제가 데이터 확인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습니다. 바로잡겠습니다”라며 상사에게 즉각 일려야 한다. 2. 보고하기군대에서도 일단 사고를 쳤으면 보고하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실수를 발견했을 때 빨리 보고해야 문제가 더 커지지 않는다. 실수를 발견한 즉시 관련자들에게 정확한 상황과 발생 경위를 설명하자. 3. 사과하기사과는 단순히 “죄송합니다”로 끝나면 안 된다. “제 실수로 인.. 2024. 11. 26.
새롭게 비벼진 비비고의 브랜드 로고 (feat. bibigo) 최근 세계 전역에서 K-푸드의 약진이 대단합니다. 그중 CJ의 비비고는 북미 냉동만두 시장에서 점유율이 무려 48%로 압도적인 강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0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해 십 년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중국 만두와 일본 교자가 차지하고 있던 시장을 가져왔다는 건 더 대단한 일입니다. 비비고는 2024년 초에 새로운 BI를 공개했습니다. 이전보다 훨씬 가볍고 율동감이 생겼습니다. 구체성보다는 상징성이 강조된 아이코닉하게 변한 로고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전 세계에 일관되고 통일된 브랜드의 강력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좋은 장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경한 로고의 타원 테두리는 밥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연결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영문의 타이포그래피는 열정과 도전 정신을 담았습.. 2024. 11. 20.
보고서도 다른 일 잘하는 사람들 (feat. 신의 한 수) 며칠 밤새워 만든 보고서, '그래서 말하고 싶은 결론이 뭔가요?'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전략이 필요해요. 몇 가지만 수정해도 지금보다 월-씬 더 수준 높은 비즈니스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매주 블로그를 쓰면서 '더 잘 읽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갈망이 항상 있었는데요! 이 책에서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보고서뿐만 아니라 모든 글을 이루고 있는 '문장' 자체에 대한 인사이트가 담겨 있었거든요. 오늘은 에서 배운 '비즈니스 글쓰기' 꿀팁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만 건 이상의 보고서를 검토한 저자의 찐 경험을 집약한 노하우, 같이 보시죠. 오늘 글을 읽으시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꿀팁을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직장에서 보고서, 기획안은 단순한 서류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나의.. 2024. 9. 24.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원격 회의 문화를 만들 방법 원격 회의, 팬데믹을 거치면서 그야말로 대세가 됐습니다. 외근이 잦은 부서라면 아마 사무실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도 줌 회의를 여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외부에 나가 있는 팀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말이죠. 원격 근무 등 유연한 근로 환경으로 변화가 가속하고, 다양한 디지털 협업 툴도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제 대면 회의가 표준인 시대로 돌아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문제는 참여율, 그리고 생산성과 효율성입니다. 대면 회의에서도 여전히 문제 됐던 부분이지만, 원격 회의에선 더욱 해결하기 쉽지 않은 이슈입니다. 이를테면 원격 회의 앱을 음소거해 두거나, 카메라를 아예 꺼놓은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접속만 했을 뿐 회의에 사실상 참여하지 않는 경우죠. 반대로 어떤 직원들은 원격 회의에서 단.. 2024. 9. 13.
업무가 과소평가 당하는 기분이 들 때 (feat. 괄목할만한 성과) 분명 좋은 결과를 냈는데 회사에서는 알아봐 주질 않습니다. 인정이 따라오질 않으니 힘이 빠집니다. 뭐 하러 매일같이 야근했나 싶죠. 동기 부여가 떨어져 일하는 것도 전처럼 즐겁지가 않습니다. 여태 묵묵히 일해온 자신이 바보 같기도 하고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는데 회사에서는 당연한 일로 여기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나는 원래 열정이 충만한 사람인데, 회사가 이렇게 만들었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커뮤니티 조언자들의 의견을 소개드립니다. 1. 노련한 생색이 필요하다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은 미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요란하게 구는 사람은 가볍고 실속이 없다는 인식이 강하죠. 하지만 생색은 꼭 필요하다는 것이 조언자들의 의견입니다. 생색을 내지 않으면 누구도 내가 어.. 2024. 6. 15.
소송에서 판결까지 소요되는 시간 (feat. 판결의 실효성) 분쟁이 생겼을 때 소송을 걸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판결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지 않을까’ 하며 소송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송이 끝나기도 전에 당사자가 지쳐버리거나, 소송 과정이 지체되다 보니 판결의 실효성이 떨어져 골머리를 앓는 주변인들을 왕왕 접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사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법은 이 권리를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27조③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형사피고인은 상당한 이유가 없는 한 지체 없이 공개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민사소송법 제1조(민사소송의 이상과 신의성실의 원칙)①법원은 소송절차가 공정하고 신속하며 경제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2024. 5. 3.
구글의 핵심 인재들로부터 발견한 비밀 (feat. 高성과자) HR에서 인공지능은 이전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합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간이 하기 어려웠던 정교한 분석과 예측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솔루션이 바로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입니다. 1. 핵심인재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활용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직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P의 공동창업자인 데이비드 팩커드는 “기업 전략을 실행할 적절한 인재를 확보할 수 없다면 어떤 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도모할 수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기업은 인재 기용과 관련해 자사에 적합한 인재 확보, 핵심인재 육성 방안, 탁월한 리더의 특성 세 가지를 위해 지속적인 방법을 모색해 왔습니다.. 2024. 3. 9.
데이터는 알고 있는 실패한 세일즈 (feat. 8할의 거절) ‘세일즈맨을 키우는 것은 8할이 거절’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영업 실패 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뜻인데요. 반복되는 거절로 지친 영업 사원이라면 이 글을 일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영업에서 거절당할 가능성은 숫자로 봐도 처참합니다. 콜드 콜*을 통한 잠재 고객 미팅 가능성은 2% 내외이고, 콜드 메일의 응답률은 0.03%에 그칩니다. 2016년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세일즈 제안이 거절될 확률을 평균 90%로 봤습니다. 고객이 먼저 연락을 해오는 인바운드도 스펙, 금액, 기간 차이 등 다양한 이유로 거래가 무산되곤 하죠. 콜드 콜/메일이란 사전에 접촉하지 않은 잠재 고객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유도하는 전화, 이메일을 의미합니다. 고객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IT나 보험 등 업종에서는 몇 차례 영업 실패가 .. 2024. 3. 2.
피플 애널리틱스의 진짜 의미 (feat. HR의 새로운 패러다임) 국내 기업의 피플 애널리틱스 수준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하지만 향후 데이터의 가용성, 컴퓨팅 성능, 고급 통계 분석 접근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면 피플 애널리틱스 없는 HR은 상상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를 겁니다. 인사 운영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뤄지는 거죠. 그렇다면 HR이 피플 애널리틱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HR이 주도하는 데이터 시사점 도출 먼저 피플 애널리틱스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즉 피플 애널리틱스를 이해해야 합니다. 피플 애널리틱스는 HR과 IT시스템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피플 애널리틱스를 실행하려고 해도 IT시스템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피플 애널리틱스를 시스템 프로젝트 정도로 인식하곤 했습니다..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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