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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11

힐딩 린크비스트(Hilding Linnqvist), 스웨덴, 화가, 1891-1984 힐딩 린크비스트(Hilding Linnqvist), 스웨덴, 화가, 1891-198420세기 초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활동했던 열정적인 화가, '힐딩 린크비스트'는 매우 명랑하고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미술학교에 다닐 적에 학교의 낡은 교육방법에 항의하여 자퇴했으며, 이후 자유로운 스타일로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늘 스톡홀름 시내와 부두 등을 관찰하며,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스케치하고 작품으로 남겼답니다. 1차 대전 중 한때 외출이 금지되어 야외 스케치를 할 수 없게 되자, 실내에서 정물화와 인물화를 많이 그렸습니다.                                                                                           .. 2024. 12. 24.
리차드 비에르클룬드(Richard Björklund), 스웨덴, 화가, 1897-1974 리차드 비에르클룬드(Richard Björklund), 스웨덴, 화가, 1897-1974'리차드 비에르클룬드'는 20세기 스웨덴의 현대미술 화가입니다. 캔버스 화면을 색상 블록으로 나누어 단순화시키고, 그 블록에다 서로 대조적인 색깔의 물감을 채워 넣어 그림 속에 깊이와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바다와 배, 건물 등 스웨덴 말뫼 항구 주변의 풍경을 표현주의 스타일로 그린 그의 작품은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About Him Mid Century Oil Painting By Richard Björklund 1957 .. 2024. 12. 8.
토라 베가 홀름스트룀(Tora Vega Holmström), 스웨덴, 화가, 1880-1967 토라 베가 홀름스트룀(Tora Vega Holmström), 스웨덴, 화가, 1880-1967'토라 베가 홀름스트롬'은 당시 여성의 예술교육이 허용되지 않던 스웨덴에서 어렵게 미술공부를 한 예술가입니다. 오일물감과 파스텔로 초상화 정물화 풍경화를 많이 그린 그녀의 작품은 무척 모던합니다. 처음에 낭만적인 민족주의 그림을 그리다가 점묘화와 아르누보 스타일을 거쳐 활기찬 표현주의로 나아갔습니다. 100년 전쯤 말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그녀는 "낯선 사람들" 등의 작품을 선보였는데, 평론가들은 작품의 활력과 색채의 대담함에 대해 여성성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가했답니다. 문학모임에서 통역을 해주며 만난 시인 '릴케'와도 교류를 가졌는데, 예술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오랫동안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 2024. 10. 5.
모나 발린(Mona Huss Walin), 스웨덴, 화가, 1944-현재 모나 발린(Mona Huss Walin), 스웨덴, 화가, 1944-현재'모나 발린'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유화와 수채화 같은 페인팅 외에 석판인쇄 작업을 주로 해온 예술가입니다. 그녀는 무겁고 매끄러운 돌멩이 판에다 직접 그림을 그려서 찍어내는 석판화  한 점에 보통 10~14개의 각각 다른 판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판은 최대 일주일 정도 걸리는 매우 느린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다림과 장인정신이 필요하죠. 돌멩이 판 위에다 도시의 화려함을 디테일하게 그려서 찍어낸 그녀의 작품은 복잡하면서 모던한 느낌을 주는 석판화입니다. 다양한 색감으로 자연의 풍경을 묘사한 수채화와 유화도 함께 감상하세요.                                   .. 2024. 9. 27.
칼슨-브레드버그(Wilhelmina Carlson-Bredberg), 스웨덴, 화가, 1857-1943 칼슨-브레드버그(Wilhelmina Carlson-Bredberg), 스웨덴, 화가, 1857-1943'미나'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칼슨-브레드버그'. 그녀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 내내 문화와 예술을 가꺼이 하며 자랐습니다. 남자와 키스하는 모습이 목격되는 바람에 스무 살에 결혼을 해야만 했고, 결혼 후 7년 동안은 그림을 포기해야만 했죠.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파리로 간 이후 그녀는 본격적인 미술 창작작업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빛과 색을 훌륭하게 사용한 인상파의 걸작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About Her Mina Ca.. 2024. 9. 22.
안데르스 소른(Anders Leonard Zorn), 스웨덴, 화가, 1860-1920 안데르스 소른(Anders Leonard Zorn), 스웨덴, 화가, 1860-1920스웨덴의  화가, 에칭 예술가. Zorn의 초상화 주제로는 스웨덴의 오스카르 2세와 세 명의 미국 대통령 그로버 클리블랜드, 윌리엄 H. 태프트,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있다. 그의 시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화가 중 한 명이 되었다. 모델의 개성을 묘사하는 통찰력이 뛰어나다. Zorn이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은 초상화가로서의 그의 기술 덕분이었다.                                                                                                    About Him The prominent Swedish painter and etcher.. 2024. 9. 20.
오스카 베리만(Oskar Bergman), 스웨덴, 예술가, 1879-1963 오스카 베리만(Oskar Bergman), 스웨덴, 예술가, 1879-1963작품의 특징은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반짝이는 빛. 분위기 있고 세심하게 묘사된 도시와 목가적 풍경. 주로 수채화를 사용했지만 유화, 구아슈, 흑연도 썼다. 판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사람들은 그의 모티프에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야생화, 그림 같은 도시 풍경, 군도와 함께 다양한 계절의 숲, 고독한 나무, 도로, 들판, 물을 묘사했다. 그림에는 드라마가 거의 없다. 낭만주의 시대의 풍경과는 달리 넓은 파노라마나 격렬한 폭포를 그리지 않는다. 자연에 대한 그의 해석은 차분하고 평화롭다. 자연을 작고 매우 세밀한 형식으로 표현하며 때로는 거의 사실적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티브는 마치 마법에 걸린 세계에서 온 듯.. 2024. 6. 30.
오스카 비에르크(Oscar Björck), 스웨덴, 화가, 1850-1929 오스카 비에르크(Oscar Björck), 스웨덴, 화가, 1850-1929 스웨덴 화가 '오스카 비에르크'는 파리 유학 시절에 만난 덴마크 화가들과 친해졌습니다. 크뢰이어, 안나 앵커 등 그들은 덴마크 최북단의 작은 어촌 스카겐 Skagen에 예술가 마을을 만들어 함께 창작활동을 하던 스카겐파 화가들이었습니다. 북해의 파도가 끊이지 않는 스카겐 어촌은 거친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풍광으로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곳이죠. 스웨덴 출신의 '오스카 비요르크'도 매년 여름엔 이곳의 예술가들과 합류하여 서로의 초상화도 그려주며, 현대적인 회화 스타일을 실험했답니다. 서른 즈음에 스톡홀름에 정착하여 오랫동안 스웨덴의 예술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예술적 창작의 화양연화는 역시 스카겐 시절.. 2023. 12. 6.
브리타 마라캇-라바(Britta Marakatt-Labba), 스웨덴, 직물 아티스트, 화가, 1951-현재 브리타 마라캇-라바(Britta Marakatt-Labba), 스웨덴, 직물 아티스트, 화가, 1951-현재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북쪽에는, 아주 오래 전부터 '사미Sami 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유목과 사냥을 하며 살았고, 그들만의 문화와 언어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 사미족은 스웨덴과 노르웨이로부터 압박을 받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열등인종이라는 이유로 불임수술까지 당했습니다. 스웨덴의 '브리타 마라캇-라바'는, 순록을 치는 사미족 가정에서 태어난 예술가입니다. 그녀는 사라지는 사미족의 신화와 역사, 문화를 바느질로 한땀한땀 수를 놓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댐 개발로 마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사미족은 몸을 쇠사슬로 집에다 묶어서 저항했고, 경찰들은 헬리콥터(까마귀)를 타고 날아와 강제이..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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