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혜3 한 분야를 오래 판다고 해서 지혜로워지진 않습니다 워런 버핏이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새로운 것을 전혀 배우지 않았다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현재보다 훨씬 못한 기업이 되었을 겁니다. 이는 자명합니다. 그래도 워런은 부자가 되었을 겁니다. 컬럼비아에서 벤저민 그레이엄에게 배운 것은 누구라도 부자로 만들기에 충분했으니까요. 하지만 워런이 학습을 멈췄다면, 지금의 버크셔 해서웨이 같은 기업을 만들지는 못했을 겁니다. 그렇다면 현실에서 작동하는 지혜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얻는 ‘직접적 경험’과 독서 등을 통해 얻는 ‘간접적 경험’을 (동시에)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저(=찰리 멍거)는 다학문적 접근법을 취하라고 촉구합니다.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추출된 주요 모델들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인데요. 이 말의 진정한 의.. 2025. 3. 22. 잘 모를 때 아는 척 하는 6가지 꿀팁 전문가처럼 떠들라는 것이 아니다. 적당히 이해는 하고 있다는 느낌만 주면 된다. 흐름을 타는 거다. 이렇게 1. 동의하며 참여“챗GPT? 요즘 많이들 쓴다고 하더라.”, “블록체인? 앞으로 더 흔하게 쓰일 것 같더라.”, “양자컴퓨터? 기존이랑 연산 방식이 완전 다른 거잖아. 알아두긴 해야겠더라.” 일단 주제에 자연스럽게 탑승한다. 이 다음은 주제를 잘 아는 사람이 더 많이 말하도록 유도한다. 2. 비슷한 개념 연결비슷한 개념을 슬쩍 붙이면 전체를 파악하고 있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심리학에도 비슷한 원리가 있.”, “동남아에도 비슷한 향미의 원두가 있을 거야, “뉴턴 법칙이랑 비슷해.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도 있는 거니까.” 핵심은 모르지만 주변 정보를 자연스럽게 끼워 넣는다. 논리적인 흐름이 보인.. 2025. 3. 18. 지금까지 클럽 갈라파고스에서 읽은 책 목록 (feat. 관점을 바꾸는 결정적 지식) 1. 다마지오 읽기『느끼고 아는 존재: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안토니오 다마지오, 고현석 옮김, 흐름출판, 2021『스피노자의 뇌: 기쁨, 슬픔, 느낌의 뇌과학』, 안토니오 다마지오, 임지원 옮김, 사이언스북스, 2007『느낌의 진화: 생명과 문화를 만든 놀라운 순서』, 안토니오 다마지오, 임지원, 고현석 옮김, 아르테, 2019 2. 감정과 생각『전망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 로이 바우마이스터, 피터 레일턴, 찬드라 스리파다, 마틴 셀리그만 저, 김경일, 김태훈 역, 웅진지식하우스, 2021『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리사 펠드먼 배럿, 최호영 옮김, 생각연구소, 2017)『생각은 어떻게 행동이 되는가: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인지조절의 뇌과학』, 데이비드 바드르, 김한영 옮김, .. 2024. 9.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