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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18902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네덜란드, 화가, 1853-1890 (feat. Sien)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네덜란드, 화가, 1853-1890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던 고흐 (1853~1890)는, 런던의 화랑에서 일하던 시절 하숙집 딸을 짝사랑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그리고 외사촌 누나와 사랑에 빠져 청혼했으나 모두가 반대했죠. 방황하던 고흐는 1882년에, 거리의 여인 '시엔' (1850~1904)을 데려와 돌봐주었습니다. 그녀는 이미 다섯 살짜리 딸도 있었고, 임신까지 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그녀는 고흐의 드로잉 작품 모델이 되어주었죠. 당시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슬픔 Sorrow" 그림을 보내며 이렇게 편지를 썼답니다. '그녀도 나도 서로 불쌍한 사람들이야... 하지만 함께 있으면 아무리 어둡다 할지라도 행복하고 편안하다.' 임신한 몸으로 웅크린 채 앉.. 2023. 12. 20.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네덜란드, 화가, 1853-1890: 빈센트 반 고흐의 성공 비결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네덜란드, 화가, 1853-1890: 빈센트 반 고흐의 성공 비결 시엔과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두 자녀를 비 내리는 헤이그 역에 남기고 그는 드렌터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가 탄 기차는 칠흑 같은 밤, 빗물을 뚫고 북유럽의 평원을 가로질러 드렌터의 호헤베인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은 수백 년 동안 토탄을 캐서 생계를 꾸려온 항구도시로서 항구를 따라 오래된 초가집들이 드문드문 자리하고 있었고 들판에는 어릴 적 브라반트에서 보고 자랐던 히스도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그는 히스로 가득 찬 평원과 밀밭, 양치는 사람들과 들판의 농부들을 보면서 어릴 적 뛰어놀던 브라반트 지역을 떠올리며 '평화가 있는 왕국'을 발견한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11월에 접어들..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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