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862-19182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오스트리아, 화가, 1862-1918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오스트리아, 화가, 1862-1918화려한 금빛 장식의 "키스"로 기억되는 '클림트'는 풍경화도 많이 그렸습니다. 그의 정신적 반려자였던 '에밀리 플뢰게 (클림트 동생의 처제)' 가족들과 함께 매년 여름에 '아터호수 Attersee'로 여행을 갔었는데, 거기서 숲을 산책하며 그린 작품들이 많답니다. 특이한 점은 모든 풍경화는 가로 세로 110cm의 정사각형으로 그려,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죠. 수없이 많은 색깔들이 별처럼 반짝거리는 클림트의 풍경화에는 삶의 기쁨이 담겨있는 듯합니다. .. 2025. 3. 6. 니코 피로스마니(Niko Pirosmani), 조오지아, 원초주의 화가, 1862-1918 니코 피로스마니(Niko Pirosmani), 조오지아, 원초주의 화가, 1862-1918 죽고 난 후에서야 화폐 속 인물이 될만큼 알려진 조지아의 국민화가 '피로스마니'는, 젊은 시절 간판 그리며 공부했습니다. 물감 살 돈도 없어 간판 그리고 남은 페인트로 칠하다보니 검은 배경에 단색의 그림이 많습니다. 철도검표원과 선술집을 운영하며 그림을 그리던 45살의 노총각은 프랑스에서 온 22살의 3류 여배우 '마가리타'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는 전재산을 팔아 수많은 장미를 사다 바쳤지만 그녀는 떠나버리고, 혼자 남은 화가는 그림을 그리다 쓸쓸히 생을 마칩니다. 사후 전시회 때 나타나서 그림 속 인물이 자신이라고 고백했다고 하네요. 가난한 화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는, 훗날 라트비아의 민요에 얹혀져 "백만송.. 2024. 1.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