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해링(Keith Haring), 미국, 미술가, 1958-1990
키스 해링(Keith Haring), 미국, 미술가, 1958-1990 어릴 적 낙서를 많이 하고 만화를 그리던 소년은, 어른이 되어서 뉴욕의 지하철 빈 광고판에다 분필로 즉흥적인 그림을 그렸답니다. 건물 담벼락에 그림을 그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죠. 하지만 그가 만들어낸 거리 미술 작품은 우중충하던 뉴욕 지하철의 분위기를 바꾸었고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하루 40여 개씩 '지하철 드로잉'을 제작하던 '키스 해링'은, 점점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되죠. 빠르고 리드미컬한 선에다 에너지를 담아서 독특한 팝아트로 발전시켰습니다. 얼굴 없는 사람과 짖는 개, 빛나는 아기 등 활기차고 대담한 캐릭터를 통해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인종차별이나 전쟁, 약물중독 등에 대한 외침이 있고, 사랑과 평화를 ..
2023.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