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9cm4 컬리가 기능이 아닌 ‘취향’을 다시 강조하는 이유 ‘럭셔리’에서 ‘큐레이션’으로. 마켓컬리가 ‘컬리뷰티페스타 2025’를 통해 보여준 전략 전환은 단순한 이벤트의 변화가 아닙니다. ‘프리미엄’ 대신 ‘취향’을 내세운 컬리의 결정은 포화된 리테일 시장 속에서 감도 높은 플랫폼이 살아남는 방식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컬리뷰티페스타 2025’의 현장은 작년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눈에 띄는 건 더 이상 ‘럭셔리’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컬리는 백화점 1층을 온라인으로 옮긴 듯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지만, 올해는 그 무게 중심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번 페스타의 슬로건은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 컬리는 ‘진짜 아름다움’이란 각자의 취향과 자신감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다는 메시지를 내세웠고, ‘브랜드 .. 2025. 11. 9. 29CM, 큐레이션이 멈추지 않는다 (feat. 감도의 증명) 공공기관과 협업하며 DDP디자인페어를 공동 주최한 29CM는 단순한 패션 플랫폼을 넘어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숍’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능보다 취향으로 시장을 나누며 성장하는 29CM의 전략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봅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DDP디자인페어’가 열렸습니다. 국내외 인테리어·리빙 브랜드 90여 곳이 참여했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올해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주최 기관의 조합이었습니다. 바로 서울디자인재단과 29CM가 공동 주최했다는 점이죠. 공공기관과 민간 플랫폼의 협업이 단순 전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왜 하필 29CM.. 2025. 10. 26. 무신사와 29CM, 비슷한 듯 다른 확장 공식 (feat. 공통 출발점) 1. 두 플랫폼의 공통 출발점무신사와 29CM는 모두 패션 기반 플랫폼으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패션을 넘어선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중고 패션 거래 서비스인 ‘무신사 유즈드’를 선보인 데 이어, 대규모 행사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열며 뷰티 시장에까지 발을 넓혔습니다. 29CM 또한 비슷합니다. 최근 성수에 ‘이구홈 성수’라는 리빙 전문 매장을 연 데 이어, 아동 전문 공간인 ‘이구키즈 성수’까지 오픈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단일 카테고리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을 이어가고 있는 셈입니다. 다만, 같은 계열사임에도 확장을 풀어내는 방식과 전략적 색깔은 다소 차별화되고 있어 흥미로운 대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무신사 vs 29CM, 대형 방송과 심야 방.. 2025. 9. 14. 이구홈 성수의 전략적 변화와 노림수 (feat. 29CM의 전략) 29CM가 성수동에 새롭게 오픈한 ‘이구홈 성수’는 단순한 오프라인 리빙 편집샵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23년 하이엔드 리빙 쇼룸 ‘TTRS’로 오프라인 실험을 했던 29CM는, 이번에는 ‘취향 만물상점’이라는 콘셉트로 완전히 달라진 공간을 선보이며 성수동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1. ‘이구홈 성수’의 전략적 변화와 노림수: 브랜드 체험에서 실질 매출 공간으로의 전환기존 TTRS가 고가 가구와 조명 등 체험형 쇼룸에 가까웠다면, 이구홈 성수는 147개 브랜드, 6,000여 개의 상품을 갖춘 실질적인 매출 중심 매장으로 변신했다. 소품, 문구, 생활용품 등 상품군을 대폭 확장하고, 평균 가격대를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이는 고급 가구 중심.. 2025. 6.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