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마 모제스(Grandma Moses), 미국, 예술가, 1860-1961
그랜마 모제스(Grandma Moses), 미국, 예술가, 1860-1961미국 미술계의 국민할머니, '그랜드마 모지스'는 78세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10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12살 때부터 15년 동안이나 남의 집 가정부 일을 했고, 결혼 후에는 남의 농장 일을 해주며 열심히 돈을 벌어 마침내 조그만 농장을 하나 마련했죠. 그리고 한번도 미술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할 때 붓을 들기 시작하여, 1600여 점의 세시풍속기 스타일의 그림을 그려 국민화가가 되었답니다. 덕분에 그녀는 100살 넘게 장수했습니다. 마을 축제라든지 결혼식, 빨래하는 날, 단풍시럽 만들기 등 소박한 미국 농촌의 모습들을 그린 그녀의 작품에는 정겨운 이야기가 담겨있고, 향수와 행복한..
2025.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