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숏폼 꿀팁 (feat. 2024 TikTok Creative Day)

나만 알고 싶은 숏폼 꿀팁 (feat. 2024 TikTok Creative Day)

 

인스타그램, 유튜브는 익숙한데 틱톡은 '10대가 많이 쓰고, 춤추는 챌린지 보는 SNS 아니야?' 정도로 생각하셨던 분이라면, 오늘 레터를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읽고 나면 '숏폼 한번 시작해 봐야겠는데..?' 하실 거예요. <2024 TikTok Creative Day>에서만 배울 수 있는 숏폼 꿀팁을 가져왔거든요. 숏폼을 해야 하는 이유, 콘텐츠 제작 전략과 함께 틱톡을 잘 활용한 사례까지 알려드릴게요.

 

1. 숏폼, 왜 중요한 건데요?

1) 숏폼의 장점

① 요즘 현대인의 콘텐츠 소비 형태에 최적화된 플랫폼

② 트렌드의 흐름을 쉽게 따라 하기 좋은 시스템

③ 짧고 임팩트 있는 도입부로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

 

숏폼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마케터분들이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를 활용한 마케팅은 이미 고민하고 계시는 반면, 틱톡은 어린 친구들(10대)이 주로 쓴다는 인식 or 감을 잡기 어려운 플랫폼이라는 느낌에 활용하지 못하고 계셨던 분들이 많죠!

 

미국,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이미 틱톡을 '검색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이는 주목해야 할 변화입니다.

 

이런 흐름을 파악한 국내 브랜드에서도 틱톡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시도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관련 바이럴 챌린지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틱톡 사용자들이 챌린지에 참여하는 콘텐츠를 직접 올리면서 세계적으로 바이럴 될 수 있었죠. '탕후루의 달인'이라는 게임 역시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했던 소규모 게임이었으나, 한 틱톡커가 올린 리뷰 콘텐츠가 화제 되며 반강제적(?) 글로벌 출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인도네시아,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게임 다운로드 1위로 큰 성장을 하게 되었어요.

 

무엇이든 방법을 알고 나면 어렵지 않죠! 오늘 알려드릴 내용과 자료로 틱톡에 대해 알아보고, 시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브랜드를 알릴 엄청난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2.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숏폼 을 잘 만들까요?

116만 유튜버이자, 18만 틱톡커 '써니채널'에게 배우는 숏폼 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중요 포인트 4가지

 

1) Target

내 채널의 타겟층이 누구인지 파악한 뒤, 알맞은 태그와 키워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 K-뷰티를 영어 콘텐츠로 만들어서 외국인 대상으로 알려준다 → #fyp, #kbeauty)

 

2) Viral & Trend

요즘 뜨고 있는 숏폼 타입과 트렌드를 파악한 뒤, 트렌디하고 대중적인 소재의 영상을 제작해야 합니다. 써니채널님도 이런 방법을 통해 100만 이상 조회수가 나오는 틱톡 영상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해요.

 

3) SNS

나만의 PR 시스템을 만들어야 해요. 틱톡, 릴스, 쇼츠의 공통점은 모두 '숏폼'이라는 것이죠?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어 여러 플랫폼에 올리는 OSMU(원소스멀티유즈)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숏폼의 큰 장점입니다. 다양한 SNS 플랫폼을 시도하면서 플랫폼마다 새로운 색깔로 셀프 마케팅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인 모든 장소는 나(혹은 브랜드)를 알릴 기회의 장이니까요!

 

4) Global & Genuine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콘텐츠나 나의 이야기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글로벌한 마케팅 공략도 할 수 있어요. 내가 다루는 메인 키워드 주제에서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요소를 만들거나, 내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도 한 번씩 시도해 보세요! 시청자와 긴밀한 관계성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즐기면서 콘텐츠를 만드는 것, Start now!'라는 써니채널님의 멘트가 인상 깊었습니다. 즐거움이 없다면 지속하기 어려울 테니까요.

 

저 역시 콘텐츠를 만들 때 종종 완벽주의가 발동하곤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외우는 주문은 '완벽주의보다 완성주의'입니다. 고민하고 수정하느라 업로드 시간이 무한 연기되는 것보다, 우선 올린 후에 아쉬운 점들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성장에 훨씬 도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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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틱톡 플랫폼 파헤치기

1) 음악

틱톡에서 음악은 단순히 배경 요소일 뿐일까요? 음악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관심 캐처'이자, 머릿속에 콘텐츠를 각인시킬 수 있는 '기억 부스터',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언어'입니다.

 

'셀바이뮤직(Sellbuymusic)'의 자료에 따르면, 음악을 포함했을 때 평균 2배 이상의 높은 조회수 & 참여율을 보였고, 25% 더 높은 시청 완주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모든 콘텐츠 중 93%가 음악을 포함하고 있다고 하니, 숏폼 음악의 중요성은 상당히 큰 것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쉽게 생각해 보면, 공포영화를 볼 때 음소거를 하고 보면 하나도 무섭지 않은 것과 같은 이유일 겁니다. 그만큼 영상이라는 콘텐츠에서 음악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음악 핵심 활용 전략 ① 템포와 리듬 - 음악의 템포와 리듬에 맞춘 화면 전환이나 액션 → 시청자의 몰입감 극대화, ② 분위기 - 제품이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어울리는 음악으로 일관된 메시지 전달, ③ 트렌드 - 현재 바이럴되고 있는 음악을 사용해서 소비자 자발적 참여 유도 - 이미 높은 인지도의 음원으로 더 빠르고 넓은 콘텐츠 확산

 

2) 트렌드 찾기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는 이전에도 트렌드를 찾는 방법으로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 크리에이티브 센터 대시보드를 잘 활용하면 콘텐츠 아이디어를 얻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국가/카테고리/궁금한 콘텐츠 성과 지표(ex. 도달, 좋아요, CTR, CVR 등)를 클릭하여 검색해 보세요. 해당 업계에서 인기 있는 주제와 영상 포맷을 볼 수 있습니다. 해외를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라면 해당 국가만 필터링해서 레퍼런스를 찾을 수 있어요. 이를 토대로 콘텐츠를 기획한다면, 작업 효율도 높이고 더 좋은 광고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검색할 수 있어요!

 

3) 시청지속시간

모든 숏폼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시청 지속 시간'입니다. 즉, 이 영상을 몇 초까지 보고 이탈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예요. 여러분도 숏폼을 보실 때 끝까지 보고 팔로우 버튼까지 누르는 채널이 있는가 하면, 5초 안에 다른 영상으로 스크롤 내리는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시죠?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상을 올리기 전에 스스로 '나라면 이 콘텐츠를 끝까지 볼까? 초반 3초에서 다음 내용이 궁금하게 흥미를 끌어내고 있는가?' 질문을 던져보시면 큰 도움이 돼요.

 

다른 영상으로의 이탈을 방지하고, 우리가 만든 영상을 끝까지 보게 하는 '완주율'을 높이려면, 전략이 필요합니다. 초반 3초를 사로잡는 분명한 포인트가 필요해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막과 이미지가 될 수도 있고, 음악을 활용할 수도 있겠죠. 만약 광고 목적의 숏폼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부터 '제품 설명 & 가격'으로 시작한다면 이탈률이 정말 높을 거예요. 소비자는 기본적으로 광고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니까요. 광고로 느껴지지 않는 후킹을 시작으로 '진짜 도움 되는 정보'를 담아 내용을 구성하고, 중간 또는 후반부에 제품 또는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면 어떨까요? 여기까지 영상을 본 시청자라면 내용에 대한 개연성이 느껴져 제품에 대한 흥미가 생길 것이고, 마지막으로 '마케팅 포인트'를 간결하게 어필한다면 구매 전환으로도 이어질 확률이 높을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마케팅 포인트에는 고객 후기, 가격 메리트가 있는 프로모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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