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랍 아브라미슈빌리(Merab Abramishvili), 조지아, 화가, 1957-2006
'메랍 아브라미슈빌리'는 조지아(옛 그루지아)의 현대미술 화가입니다. 미술사학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주 접한 조지아 중세 벽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죠.
그는 벽화의 느낌을 너무 좋아해, 자신의 회화작품에 '제소 Gesso 기법'을 적용하여 벽화 질감을 표현했습니다. 템페라를 재료로 사용하여 중세 벽화 효과를 나타낸 그의 작품은, 신화라든지 팬더 표범 공작과 같은 동물들, 그리고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18세기말 조지아의 Aragvi계곡에서 페르시아 군대와 맞서 싸우다 전사한 300명의 용사들을 묘사한 그림은, 조지아의 아픈 역사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는 조지아 역사상 가장 불안정한 시기, 즉 조지아를 지배하던 소련이 붕괴되고 도시는 파괴되던 어려운 시절을 겪었기에, "파라다이스 (낙원)"이라는 주제로 평화와 조화의 이미지를 많이 남겼습니다.
About Him
Merab Abramishvili was a Georgian artist known for his work in the gesso technique and his incorporation of medieval frescoes and mystical imagery into his art. He was associated with neo-expressionism and was influenced by Guram Abramishvili. Born in 1957 in Tbilisi, Soviet Georgia, he studied at the Tbilisi State Academy of Arts in Tbilisi. His works have been exhibited at the Art Museum of Georgia, the National Gallery of Art in Tbilisi, and Museum Ludwig. Merab Abramishvili passed away in 2006 in his hometown of Tbilisi, Geor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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