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건 습관이다. 다음을 지키지 않으면, 당뇨는 빠르게 찾아온다.
1. 부족한 수면
수면 부족은 만병의 근원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과식, 폭식으로 이어지게 된다. 수면이 5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7시간 이상인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최소 6시간 이상은 잠을 깊이 자는 것이 좋다.
2. 식후 바로 눕기
식후 1시간은 혈당이 가장 많이 오르는 때다. 이때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혈당은 폭발적으로 상승한다. 식곤증이 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식사를 마친 이후에는 산책, 가벼운 스트레칭, 맨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잊지 말자 식후 1시간 이후가 당뇨를 관리의 골든타임이다.
3. 기름진 식생활
일주일 먹은 것들을 체크해 보자 기름진 음식은 얼마나 되는가? 만약 하루에 한 번 이상 기름진 음식을 먹었다면 이제 줄이도록 하자. 지방은 1g당 9kcal로 당질이나 단백질보다 칼로리가 2배 이상 높다. 이 때문에 인슐린 저항이 발생해 당수치가 꾸준히 오르는 결과가 나타난다. 또한 기름 속 지방이 혈관에 쌓이면 성인병의 위험도 커진다. 식단을 계획해 현재의 반으로 줄여보는 것부터 시작하자.
4. TV 몰아보기
‘열심히 일한 당신 넷플릭스를 몰아봐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런 습관은 당뇨를 더욱 부추기는 습관이다. 한 자리에서 움직임이 거의 없이 장시간 누워 있는 것은 혈당 수치를 올리기 딱 좋다. 게다가 공식처럼 팝콘, 과자,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등을 섭취하게 되는데, 대부분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이뤄져 있고 달거나 짜기 때문에 좋지 않다. TV 몰아보기를 할 때도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스트레칭한다거나 가벼운 맨손 운동을 하고 당근, 샐러리 등 되도록 야채 위주의 자연식으로 간식을 대신하는 것이 좋다.
5. 광합성 부족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영양운동학과 연구팀은 인공광이 아닌 자연광에 자주 노출할수록 당뇨병 예방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낮에는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지방으로 사용하는데 자연광 노출이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 일어난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팀은 “가능한 햇볕을 쬐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연광은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서 쉬는 날에도 커튼을 닫고 형광등을 켜는 것보다 자연광을 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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