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청3 경청을 가로막는 5가지 치명적인 원인들 (feat.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청(傾聽)'. 귀 기울여 듣는다는 이 표현, 정말 흔하게 사용됩니다. 정부 기관이나 정치권에서 특히 많이 쓰죠. 거의 대부분의 보도자료나 브리핑, 연설문에서 빠지지 않는 문구입니다. 주로 상대방, 특히 이해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진심을 다해 듣고 있다고 강조하기 위해서 씁니다. 경영, 의료, 교육, 소상공인, 지역 등등 'ㅇㅇ' 부분에 아무 키워드나 넣으면 완성입니다. 6월 대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이나 후보자 경선 과정에서도 경청이란 말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공허하게 들릴 때가 많습니다. 경청을 했다곤 하는데, 문자 그대로 귀만 살짝 옆으로 기울여서 들은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서 그럴 겁니다. 말을 다 듣고선 아무런 피드백을 내놓지 않거나, .. 2025. 5. 18. 처음 만난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7가지 방법 말문을 트는 일곱 갈래 길. 1. 관찰한다가방에서 삐죽 튀어나온 종이 모서리, 코트 주머니에 조용히 꽂힌 장갑, 마주한 인물을 둘러싼 모든 요소는 “오늘 날씨 춥죠?” 같은 보편적 질문보다 불시에 거리감을 좁히는 대화 재료가 된다. “요즘 무슨 책 읽고 있어요?”, “저도 손이 차서 장갑을 좋아해요” 같이. 2. 단시간에 친밀해질 수는 없다그렇다고 단시간에 친밀해질 수는 없다. 그보다 왜 꼭 친해져야 하지? 상대에게 다정한 기운을 기울이는 행위가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부터 친구라는 신호는 아니다. 적당한 거리, 적당한 온도는 언제나 견지한다. 3. 집중한다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 시간만큼은 스마트폰을 치우거나 적어도 화면이 보이지 않게 뒤집어둔다. 오로지 자신 앞의 인물에게 집중한다. 어차피 그의 이야기를 .. 2025. 1. 23. 의도하지 않은 상처를 줄이는 10가지 방법 (feat. “미안해.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닌데”)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는다. 가끔은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때가 있다.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당혹스러울 수 있지만 한 번 준 상처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말하기 전에 생각하기말하기 전, 잠깐이라도 그 말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들릴지 생각해 보자. 물론 어렵다는 걸 잘 안다. 왼손으로 삼각형을 그리며 오른손으로 사각형을 그리는 것처럼 머리를 써야 하니까. 일상적으로 쓰는 농담이나 비꼬는 표현도 상대방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2. 화가 났을 때는 잠시 멈추기화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판단력이 흐려진다. 공격적인 말을 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럴 때일수록 잠깐 숨을 고르는 게 좋다. 물 한 잔을 마시거나 잠시 자리.. 2024. 10.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