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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We're Reading 뉴스레터 (feat. 퍼블리의 시작) 퍼블리는 웹사이트도 상품도 없던 시절 What We're Reading이라는 뉴스레터로 시작했습니다. 2015년 6월 16일에 구독자 506명(저도 그중 한 사람이었습니다)에게 발송된 첫 뉴스레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퍼블리 에디터 김안나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퍼블리의 정식 서비스 런칭에 앞서 '좋은 글을 읽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고민해 나갈 수 있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담은 저희 팀의 작은 실험입니다. 혼자 읽기 아까운 글을 소개하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글과 생각을 정성스레 담았습니다. 여유로운 주말에 차분히 읽어주세요." 모두가 '요즘 누가 이메일을 읽어?'라고 말하던 2015년에 퍼블리는 용감하게 뉴스레터를 시작했고, 놀.. 2024. 10. 2.
일본의 영향을 받으며 독자적으로 발전한 한국식 글쓰기 (feat. 파소나 공식) 한국식 글쓰기는 일본의 영향을 받으며 독자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파소나 공식"입니다. 파소나 공식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구성됩니다 Problem (문제제기): 고객이 겪고 있는 고통을 명확하게 제시합니다.Affinity (친근감 표현): 고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근감을 표현합니다.Solution (해결책 제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Offer (제안하기): 매력적인 조건을 제안합니다.Narrowing Down (제한두기): 특정 고객을 타겟팅하고 제한을 둡니다.Action (행동 촉구): 즉각적인 행동을 유도합니다. 한류 글쓰기는 여기에 두 가지가 더 추가됩니다자격증명과 효과증명입니다. 자격증명은 '나도 한때는 실패했지만, 몇 년간의 노력 끝에 성공했다'는..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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