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몽환적인 세계1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feat. 마르셀 뒤샹과 살바도르 달리) 1.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제1차 세계대전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가장 광범위한 전쟁이었고, 이 전쟁에서 유럽인들의 아름다움과 이성은 철저히 무너졌다. 1916년의 어느 날, 무명의 예술가들은 한 술집에 모여 자신들과 단체 이름을 짓고 있었다. 이때 독일의 작가이자 다다이즘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었던 휠젠베크가 마침 사전을 뒤적이다가 ‘다다(Dada)’라는 이름을 붙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한하자 모든 사람이 찬성했고, 이것은 후일 서양을 휩쓴 다다이즘(Dadaism)의 기원이 되었다. 광범위한 다다이즘의 내용 중 ‘반 예술’은 다다이즘의 예술관을 가장 분명하게 나타내주는 말이다. 2. 마르셀 뒤샹 1919년 4월, 다다이즘의 구성원들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최후의 파티를 개최했다. 관중들을 마음껏 조롱하고 모.. 2024. 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