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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13

오래오래 풋풋한 연애 하는 4가지 방법 (feat. 소통) 연애의 온도 차가 커지는 이유, 그리고 그 간극을 메우는 방법. 답은 ‘소통’에 있다. 1. 설레는 시기를 지나며연애 초기에는 상대의 작은 말투, 습관 하나까지도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문자 하나, 이모티콘 하나, 사소한 것들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긴장하고 몰입한다. 그러나 문제는 막 초반을 지나갈 때다. 오가는 메시지의 양이 자연스레 줄어드는 이 시기에, 한쪽은 그걸 편한 관계로의 진입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한쪽은 소홀한 관계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관계는 시간이 지나며 그 모양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는 대화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2. 알 것 같아도 말한다연애가 길어질수록 대화는 자연스레 줄어든다. “굳이 말 안 해도 알겠지”라는 생.. 2025. 4. 28.
날 싫어하는 직장 상사 아래서 버티는 8가지 방법 팀장님한테 찍혔다? 슬프고 괴롭겠지만, 살아날 구멍은 있다. 1. 감정을 인정한다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기본 욕구. 누군가 나를 외면하는 느낌이 들면, 그게 내가 가장 인정받고 싶은 대상이라면 상처받을 수밖에 없다. 자존감이 흔들리고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건가 자꾸 생각하게 된다. 당연히 힘들다.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못 본 척하면 오히려 곪는 게 감정이다. 2. 자책하지 않는다기억할 것이 있다. 상사의 태도가 곧 내 가치는 아니라는 것. 팀장님, 아니 사장님이 날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게 꼭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말은 아니다. 그냥 그 사람의 행동일 뿐. 실제로도 누군가 날 싫어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 사람과 내 성향이 맞지 않거나, 조직 내 다른 문제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했.. 2025. 3. 15.
바람직한 이사회의 관여 수준 및 경영진과의 소통 방법 언제부턴가 한 몸처럼 붙어 다니는 단어들입니다. 함께 다니는 말로 '거수기'나 '고무도장(rubber stamp)', '패싱' 같은 게 있죠. 며칠 전 금융감독원의 발표 직후에도 같은 말들이 쏟아졌습니다. 주인공은 우리금융 이사회였습니다. M&A와 같은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사실상 패싱당한 사실이 확인됐거든요. 우리금융은 지난해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규에 따르면 이렇게 중요한 경영사항을 추진할 때는 이사회 내 리스크관리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진행하고, 내용을 이사회 의사결정에 반영해야 합니다. 하지만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 안건은 위원회 개최 전부터 일찌감치 이사회에 상정됐습니다. 심지어 리스크위원회는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는 당일 이사회와 20분 간격만 두고 열렸어.. 2025. 2. 16.
잠 좀 잡시다, 층간소음 단계별 6가지 대처법 누구인가? 누가 발망치 소리를 내었는가? 아파트와 빌라 등에 모여 사는 우리나라의 대다수 사람은 층간소음에 노출되어 있다. 층간소음이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되어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만들기도 한다. 한 층간소음 카페에는 매주 600여 명이 회원가입을 하고 20만 개 이상의 글이 올라와 있다. 쿵쿵 발걸음 소리부터 반려동물의 울음, 어린이 뛰는 소리, 밤늦게 부는 리코더에 휴대전화 알람까지 원만하게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1. 관리사무소에 중재 요청소음을 느끼자마자 윗집으로 올라가는 일은 참자. 건물 구조상 소음이 복도를 타고 흐르기도 한다. 관리실에 먼저 불편함을 얘기하는 게 바람직하다.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해야 할 곳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다. 제삼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직접 대면해 감정이 상하는 것을 막.. 2025. 1. 14.
소원해진 관계 정리하기, 연인 간 이별 잘하는 방법 한번 해봤다고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 1. 이별의 이유를 명확히 정리하기내면적으로 왜 이별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명확히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납득해야 한다. 정리를 마쳤다면 상대방에게 이별의 이유를 솔직하고 분명하게 전달한다. 비난이나 책임 전가는 하지 않아야 하고 ‘나는 이렇게 생각해’, ‘내가 느끼기에는’이라는 주관적인 표현을 자주 쓰는 것이 좋다. 2. 적절한 장소와 타이밍 선택하기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적이고 조용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 자체로도 상대방에게 무언의 암시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적으로 안정된 순간을 만들어 서로 큰 감정적 충돌 없이 대화할만한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3. 연락 단절에 대해 합의하기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 2024. 12. 7.
추워진 날씨에 기분이 쳐진다면? 쉽게 기분을 환기하는 5가지 방법 일조량과 기온 저하로 인한 우울증이 인간관계를 소홀하게 만들 수 있다. 1. 감사와 긍정적인 표현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한다. 가을철에는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데, 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말을 주고받는 것이 도움 된다. 칭찬이나 감사의 표현을 자주 나누면 관계가 더욱 따뜻해지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2. 공감하는 대화 시도하기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대화는 신뢰를 쌓는 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상대가 힘들어하는 점에 대해 이해를 표현하거나 필요한 도움을 제안하면, 상대방도 관계를 더욱 소중히 여긴다. 이에 따라 관계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3. 공유 활동 계획하기함께 야외 활동을 하거나 가을에 어울리는 일정을 계획하자. 동료와 단풍 구경이나 짧은 산책을 하.. 2024. 11. 6.
마케팅 영감 콘텐츠 큐레이션 (feat. 트렌드와 마케팅인사이트) 1. 어떤 재료든 가져가면 피자로 만들어주는 피자집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피자집이 있습니다. 떡볶이, 과일, 젤리, 과자 등 원하는 재료를 가져가면 피자로 만들어 주는 '금성피자'인데요. 제육피자, 엽떡피자, 수박피자 등 이름만 들어도 흥미롭지 않나요? 오픈 2일 차 매출 9만 원 대로 어려움을 겪던 대표님이 '피자 연구나 좀 더 해야겠다'며 남는 시간에 혼자 이것저것 토핑을 올려 SNS에 올린 것이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요즘은 주문의 90%가 커스텀 피자일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어요. 커스터마이징과 콘텐츠가 만났을 때의 마케팅 시너지를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재방문 고객'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생각지 못했.. 2024. 7. 31.
자유로운 토론과 창의성의 억압 (feat. 엄격한 통제로 인한 획일성) 감옥의 목적은 통제에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출입문만 두죠. 긴 복도를 지나야 만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초, 중, 고등학교의 건물 구조도 감옥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밖으로 향하는 통로가 개방되어있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정해진 길로만 움직여야 하죠. 이런 구조는 실제로 학생들을 통제하고 감시하기 위해 활용되기도 합니다. 등교할 때 한 개 문만 개방하고 그 앞에 선 학생부 선생님이 복장 검사를 하는 식이죠. 이런 환경에서는 어떤 학생도 튀는 생각이나 행동을 하기 어렵습니다. 건물 구조에서부터 조직에서 튀면 죽는다는 시그널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니까요. 우리의 오랜 속담에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말이 있듯이요. 학교 건물의 구조가 우리나라의 다양성 부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이 .. 2024. 4. 14.
분할-합병 조직의 조직문화 구축하기 (feat. M&A) 최근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분할과 합병이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업 환경이 급속하게 변하다 보니 필요에 따라 사업을 합치고 나누는 일이 빈번해졌기 때문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회사인 다임러는 트럭사업부를, 델은 클라우드 자회사인 VM웨어를, IBM은 인프라서비스를 그리고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한국 MSD는 여성건강과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주축으로 오가논이라는 회사를 분리했습니다. GE는 헬스케어와 신재생에너지를, 인텔은 자율주행 사업부인 모빌아이를, 미국 백화점 메이시는 온라인 사업부를 분할 검토 중입니다. 인수-합병도 활발합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를,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을, 야놀자는 인터파크를 합병했습니다. 해외에서 빅테크 기업들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조기에 찾아내 인수합..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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