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심리학자3 부드럽게 거절하기, 심리학자가 추천하는 7가지 최고의 핑계 어우, 내가 거절을 잘 못하잖아. 1.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게요”이 말은 거절, 수용, 회피 등 상대가 예상하는 모든 반응에서 빗겨 나있다. 그야말로 완벽하게 모호한 대답인 것. 상대는 답답하겠지만 딱히 대안을 내기 어렵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상호 호혜성 이론이라고 부른다. 제안이 마음에 들지만 상황이 어려워 대안을 찾겠다는 사람을 핑계 댄다고 느끼기 어렵다. 완곡한 거절과 동시에 매너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2. “다음 기회엔 꼭!”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줘야 거절이 쉽게 수용된다. 인간은 미래 지향적 사고를 할 때 상황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과 ‘다음’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며 언급한다면 효과는 두 배. “이번에는 도저히 시간이 안 나지만 다음에는 꼭 만나요.” .. 2025. 2. 3. 심리학자들이 알려주는 새해 인사 문구 잘 쓰는 7가지 방법 새해 복 많이 받으세.. 이제 뭐라고 쓰지? 1. 부정어 쏙 빼기“올해도 힘들겠지만 잘 견뎌봐요!”같은 말은 대문자 ‘T’여도 절대 하지 말자. 인간은 누구나 부정적 정보를 더 강하게 인식하는 ‘부정 편향’을 갖고 있다. 부정어가 섞인 새해인사는 뇌의 방어적 반응을 촉발해 불안을 촉발하고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리기 마련. 긍정적이고, 건설적 단어만 사용하자. 2. 구체적이고 개인적으로 쓰기똑같은 말을 복사, 붙여 넣기 하는 새해인사보다 메시지를 받는 사람만을 위한 글을 보내는 게 낫다. 개인적인 메시지는 심리학적으로 상대가 자신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말 멋진 일을 하셨더군요, 새해에도 더 많은 성과를 이루시기 바랍니다.”처럼 상대방의 최근 상황, 특히 성.. 2024. 12. 30.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 (feat. 언어는 무의식의 가능조건) 우리는 지금까지 현대에서 언어가 철학의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되면서 여러 각도에서 언어현상을 설명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음을 살펴보았다. 인식주체가 이성의 능력을 갖고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물들을 인식의 대상으로 경험의 장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근대의 주체-객체-관계의 두 자리 모델이 인간경험에 대한 올바른 모형이 될 수 없음을 철학자들은 주장하였다. 그러한 주객관계를 다루는 주체철학은 이제 주체-주체-관계라는 상호주관성에 바탕한 새로운 철학에 의해 해체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모델이 되고 있는 것은 인간의 대화상황이다. 사유하는 주체는 대화하는 주체로 대치되어야 한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자신이 만들지 않은 하나의 세계에 내던져진다. 그 세계에 살면서 그는 그 세계에서 통용되는 삶의 문법을 배우며 성장한다... 2024. 7.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