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재21 일을 미루지 않는 방법 (feat. 마감일을 정하지 마라) 호주 맥쿼리경영대학원의 마로스 세르바트카와 뉴질랜드 오타고대의 공동 연구자 스티븐 놀스, 트루디 설리번, 무라트 젠치는 자선단체에 10달러를 기부하는 대가로 3,276명의 사람들에게 짧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일부 참가자에겐 일주일의 응답 기한을 줬습니다. 일부에게는 한 달 기한을 줬고요. 일부에겐 아예 기한을 안 줬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그룹이 앞선 두 그룹보다 응답도 더 많이 했고 회신도 빨랐습니다. 마감일은 사람들에게 일을 하게끔 동기를 부여하지만 상관관계가 늘 명확한 건 아닙니다. 이론상 마감 기한이 길면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지만 계속 미루다 결국 까맣게 잊어버릴 수도 있거든요. 실제로 기한이 한 달이었던 사람들 중 5.5%만이 설문조사에 응답한 반면 일주일이었던.. 2023. 12. 25. 직원들이 사랑하는 회사의 비결 (feat. 밀리의 서재) 2016년 설립해 국내 최대 규모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한 ‘밀리의 서재’. 현재는 전자책, 챗북, 오디오 드라마 등 약 12만 권의 북 콘텐츠를 보유한 회사가 됐죠. 이렇게 밀리를 성장시킨 데엔 밀리만의 특별한 조직 문화가 자리한다는데, 황인준 밀리의 서재 경영지원실 HR 매니저를 만나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1. 밀리답게’ 일한다 밀리는 구성원들에게 하나의 가치, ‘밀리다움’을 강조해 왔습니다. 밀리다움은 ▲합리적으로 ▲동료와 함께 ▲멋진 일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로, 회사 근간을 이루는 기본 틀이자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업무 방식입니다. 다시 말해 ‘고성과자들이 서로 협력하며, 스스로 밀리답게 일하는 것’이 밀리 조직 문화의 핵심인 셈이죠. 이를 위해 밀리는 신규 입사자들을 엄격히 선발합니다... 2023. 12. 24. 퇴사의 시대, 채용 전략 바꿔야 하는 이유 (feat. 대퇴사의 시대) 대퇴사가 한창입니다. 2021년 한 해에만 2000만여 명에 이르는 미국인이 직장을 떠났고 이 추세는 서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확산되고 있죠. 고용주들은 앞다퉈 결원을 채우려는 반면, 유능한 후보자 수백만 명은 채용 후보자라도 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괴리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기업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하버드경영대학원과 미국 전략 컨설팅 회사인 액센추어는 자동화된 채용 플랫폼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연구를 통해 채용 플랫폼은 적합한 후보자의 이력서가 채용 관리자 책상에 도착하기도 전에 체계적으로 걸러내 버린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컨대 돌봄 노동자나 퇴역군인, 이민자, 신체 혹은 정신 장애가 있는 사람, 전과자 등 특이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들이 특히 플랫.. 2023. 12. 11.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