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트렌드9 2024 뷰티 총 결산 키워드 (feat. K-뷰티의 국내외 성과) 2024년, 유독 K-뷰티가 국내외 눈부신 성과를 보인 만큼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했던 한 해인데요.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은 '2024년 총 결산'을 통해 메이크업 트렌드의 변화를 진단하고, 또 어떤 흐름으로 가고 있는지 뷰티 트렌드를 분석했어요. 1. 얌전하지만 트렌드 하게, '드뮤어'지난 패션 트렌드로도 소개했던 '드뮤어'! 드뮤어는 프랑스어로 ‘겸손한’, ‘차분한’ 등의 의미로 인플루언서의 게시물로 확산되기 시작했는데요. 2024년엔 누디한 핑크톤의 립과 치크로 혈색을 더하고,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드뮤어 메이크업이 유행했죠. 2. 무거운 파우치 안녕! '멀티 유즈템'통일감 있는 메이크업이 유행하면서, 범용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하나에 즐길 수 있는 '멀티유즈(MULTI USE)' 제품이.. 2024. 12. 28. 소포모어 징크스를 극복하려면 바뀌어야 하는 것 (feat. 컬리푸드페스타) 1. 분명 더 크고 화려해지긴 했습니다컬리푸드페스타가 어느덧 2회 차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7월이 아닌 12월로 시기를 옮기며, 앞으로 매년 겨울에 열릴 예정인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분위기를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첫 행사가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이번에는 규모를 크게 키운 점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요. 참여 브랜드 수가 작년 130개에서 올해는 230개로 100곳이나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대형 브랜드 부스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은 컬리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는 듯했죠. 무엇보다 올해 컬리푸드페스타는 컬리뷰티페스타와는 달리, 컬리 브랜드 자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된 부스들이 돋보였는데요. 작년에도 유사한 부스가 있었지만, 주로 전시 위주.. 2024. 12. 26. 놓치면 아쉬울 이번 주 콘텐츠 4가지 (feat. 모카 무스와 뇌 썩음) 1. 2025 팬톤 선정 올해의 컬러는 '모카 무스'글로벌 색상 전문 연구기업 팬톤이 2025 올해의 컬러를 발표했습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모카 무스'는 초콜릿과 커피의 풍미를 연상시키는 컬러로,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자아냅니다. 리치 브라운 색조의 따뜻함과 풍부함으로 가득 채워진 느낌을 전달하는 ‘모카 무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뷰티 업계뿐 아니라 패션, 그래픽, 멀티미디어 디자인 등에서 폭넓게 활용될 전망입니다. 팬톤은 모토로라, 포스트잇을 비롯하여 뷰티, AI, 전자 등의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강렬하고 쨍한 색상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차분하고 톤다운된 색이라서 더욱 대중적으로 잘 활용될 것 같습니다. 2. 명품 대신 떠오른 소비 트렌드 '듀프소비'최근 소비자들.. 2024. 12. 18. 탕후루, 요아정, 그리고? 2024 F&B 트렌드 결산 2025년 F&B 트렌드가 궁금하다고? 지나온 2024년의 트렌드를 총정리하다 보면 그 안에 답이 있다. 1. 시작은 탕후루2023년 마라탕과 탕후루라는 F&B 양대 산맥 구조는 2024년 초반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혈당 스파이크’ 같은 건강 관련 키워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상대적으로 탕후루에 대한 관심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문을 연 탕후루 가게가 전국 1300개 점에 달하는 반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개업한 가게는 50개 점에 불과할 정도. ‘마라탕후루 챌린지’가 나올 정도로 인기의 정점을 찍고 완연한 하락세를 보였다. 2. 제2의 탕후루 쟁탈전 : 크루키 편‘국민 간식’ 자리 쟁탈전의 포문은 크루키가 열었다. 크루아상 반죽으로 별 걸 다 만드는 한국인들은 크루아상 반죽을 와플 기계로 .. 2024. 12. 2. 올해 프리즈 서울에서 피카소가 사라진 이유 (feat. 단순한 아트페어 이상의 의미) 1. 피카소가 사라지고 대신 들어온 건프리즈 서울이 한국에 진출할 때 큰 화제를 모았던 이유 중 하나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2022년 첫 프리즈 서울에서는 무려 600억 원에 달하는 피카소의 ‘술이 달린 붉은 모자를 쓴 여자’가 전시되었고, 지난해에도 피카소의 종이 드로잉 작품과 샤갈의 '신랑신부'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프리즈 서울에서는 피카소를 비롯한 이른바 거장들의 작품이 사라졌습니다. 미술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그 이유일 수 있고요. 고가 작품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작품에 더 관심이 쏠린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일각에선 미술 축제도 경제 불황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 2024. 9. 11. 무신사 뷰티로 물들은 성수 (feat. 무신사 on the 넥스트 뷰티)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무신사의 첫 대규모 뷰티 오프라인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41개의 브랜드가 참여했고, 얼리버드 티켓은 1분 만에 완판 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무신사 뷰티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3주간의 전체 행사 기간((8/1~9/5) 동안 무신사 뷰티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8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오프라인 팝업에 참여한 브랜드의 거래액은 7.2배 늘었다고 하니, 그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죠. 특히 성수라는 지역 전체를 페스타의 무대로 삼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록 이동 거리가 다소 불편했다는 피드백도 있었지만, 서울숲부터 성수역까지 이어진 무신사 매장들과 다양한 로컬 상점.. 2024. 9. 11. 나만 알고 싶은 숏폼 꿀팁 (feat. 2024 TikTok Creative Day) 인스타그램, 유튜브는 익숙한데 틱톡은 '10대가 많이 쓰고, 춤추는 챌린지 보는 SNS 아니야?' 정도로 생각하셨던 분이라면, 오늘 레터를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읽고 나면 '숏폼 한번 시작해 봐야겠는데..?' 하실 거예요. 에서만 배울 수 있는 숏폼 꿀팁을 가져왔거든요. 숏폼을 해야 하는 이유, 콘텐츠 제작 전략과 함께 틱톡을 잘 활용한 사례까지 알려드릴게요. 1. 숏폼, 왜 중요한 건데요?1) 숏폼의 장점① 요즘 현대인의 콘텐츠 소비 형태에 최적화된 플랫폼② 트렌드의 흐름을 쉽게 따라 하기 좋은 시스템③ 짧고 임팩트 있는 도입부로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 숏폼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마케터분들이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를 활용한 마케팅은 이미 고민하고 계시는.. 2024. 9. 8. 현재를 주도하고 있는 10가지 마케팅 트렌드 (feat. 변화의 시대) 1. 선택적 집중요즘은 개개인의 관심사가 더욱 다양해지고, 타인의 의견을 듣기보다 내 의견에 더욱 집중합니다. 필립 코틀러는 이 현상이 특히 온라인에서 더 뚜렷해질 것이라 말하는데요. 개개인이 자신의 관심사에 집중한다는 것은 내가 관심 없는 것에 대해서는 모든 소통을 끊는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어요. 이제는 '절대다수'가 사라지고 각자 지향하는 정체성에 따라 '수많은 소수'로 사람들이 나뉜다는 것이죠. 우리 사회는 더욱 세분되고 있습니다. 즉, "많이 팔려면 대중적으로 접근해야 해.", "두루두루 무난하게 가."의 기획이나 사고방식은 점점 더 효과가 떨어질 거예요. 우리 브랜드의 고객은 어떤 정체성을 갖고 있는지, 누구를 위한 상품을 만들 것인지에 대하여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2. AI여러분.. 2024. 7. 8. 연초 새 성장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면 필독 가이드 (feat. 사업 추진 전략) 최근 전 세계 대기업 경영진과 함께한 일련의 포럼에서 우리는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폐기와 리뉴얼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쏟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대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CEO의 65%가 앞으로 5~7년 이후에는 현재의 경쟁 기업이 아닌 다른 경쟁사와 싸우게 되리라 예상했습니다. 또 이중 63%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경쟁사로 자사의 핵심 비즈니스가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10년간 자사가 창출할 가치의 40%는 신규 시장 진입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EO들은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이 불안정하기 짝이 없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럴 만합니다. 신기술로 인해 눈 깜짝할 사이에 업계가 뒤집어지고 회사가 문을 닫는 일이 꼬.. 2023. 12.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