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 1863- 1944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 1863- 1944화가 '뭉크 Munch (1863~1944)'는, 파리에서 그림을 팔아 고향으로 돌아온 1898년, 노르웨이의 작은 해안 마을 아스가르드스트란드에 처음으로 집을 샀습니다. 마을에는 바다의 항구로 이어지는 둑 난간이 있었는데, 저녁 무렵 이 다리를 산책하다가 고등학생 또래의 세 소녀를 만났죠. 영감이 떠오른 뭉크는 포즈를 부탁하여, "다리 위의 소녀"를 그렸답니다. 하양 빨강 초록의 옷을 입은 소녀들은 다리 아래를 내려보고 있으며, 왼편 멀리 지붕 위에는 '백야(白夜)의 달'이 떠있습니다. 이 이후로 뭉크는 72살이 될 때까지 36년 동안이나, 이 다리 위의 소녀와 여인들을 열두 가지 각각 다른 분위기의 작품으로 탄생시켰습..
2024.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