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나’를 잃지 않는 사람이 부럽다면 일기를 쓰는 데서 시작해 보자.
1.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투자자인 팀 페리스는 그의 저서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마크 트웨인, 벤저민 프랭클린 등 유명인은 매일 아침 일기를 쓰고 있다고 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날뛰는 정신을 종이에 붙잡아 놓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그만큼 일기를 쓴다는 것은 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시간으로 쓸 수 있어 더욱 나은 판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2. 반성할 수 있다
일기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역사책이다. 나의 오늘 생각과 한 일이 모여 일상을 만드는 것이다. 일기는 그런 나의 발자취를 남기는 일. 오늘 있었던 일을 차분하게 정리해 보면 실수했던 생각, 말 등 인상 깊었던 것들을 적게 된다. 자신을 거울로 비춰 볼 때 비로소 나를 볼 수 있듯 일기는 마음의 거울을 보며 반성하는 하나의 고해성사다. 시인 윤동주가 남긴 글에서 반성하는 자신을 종종 볼 수 있다.
3.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일기를 쓰는 것과 실수가 무슨 상관있을까 하지만 상관있다. 앞서 말했듯 하루의 일과를 반추하면 그만큼 실수를 덜 하게 된다.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하지만, 같은 실수라도 기록해 두면 그 실수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말실수, 행동, 다짐 등 실수가 잦다면 일기를 쓰는 것이 도움 된다.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부럽다면 당장 쓰기 시작하자.
4.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글쓰기는 기본적으로 마음을 쓰는 일이다. 입으로 내뱉고 싶지 않았던, 혹은 할 수 없는 말은 글로 쓰기 좋다.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다. 하고 싶은 말을 온전하게 할 수 없을 때 우리는 답답함을 느낀다. 누군가에게 할 수 없는 말이 있다면 나를 믿고 나에게 편지 쓰듯 일기를 써보는 것이 좋다.
5. 말을 잘 하게 된다
매일 글 쓰는 사람은 문장력이 좋을 수밖에 없다. 일기를 쓰다 보면 더 나은 표현, 더 나은 문장을 찾기 위해 고치고, 다듬는 과정을 누구나 겪게 된다. 이런 노력은 자연스럽게 간결하고 명확한 문장력으로 이어지고, 정확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사전을 찾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깊은 생각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게 된다. 많은 소설가와 시인들이 지키는, 또는 지키고 싶은 하나의 진리는 ‘매일 쓰면 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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