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라 코손(Ohara Koson), 일본, 화가, 1877-1945
17~18세기 무렵 유럽의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쳤던 일본의 목판화 '우키요에 (浮世繪)'는, 20세기 들어서 '신판화 (新版画)'라는 장르로 또다시 붐이 일었습니다.
그 선봉에서 많은 작품을 창작했던 작가 '오하라 코손 小原古邨'. 그는 전통 목판화 기법도 능숙하였으며, 서양식 원근법과 명암 등 현대적인 미술 요소도 접목해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림 서명에 여러 이름을 사용하며 많은 작품을 판화로 찍어냈는데, "화조도-꽃과 새 그림"에 탁월했습니다. 특히,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올빼미" 그림을 많이 만들었답니다.
About Him
Ohara Koson (小原 古邨, Kanazawa 1877 – Tokyo 1945) was a Japanese painter and print designer of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part of the shin-hanga ("new prints") movement.
He was born Ohara Matao; it is thought that he started training in painting and design at the Ishikawa Prefecture Technical School in 1889–1893. He also studied painting with Suzuki Kason (1860–1919), although accounts differ on whether this happened during his school years or after he moved to Tokyo in the middle to late 1890s.
In Tokyo, he produced some ukiyo-e triptychs illustrating episodes of the Russo-Japanese War, but most of his production was prints of birds-and-flowers (kachō-e). He worked at first with publishers Akiyama Buemon (Kokkeidō) and Matsuki Heikichi (Daikokuya), signing his work Koson. Starting around 1926, he became associated with the publisher Watanabe Shōzaburō, and signed his work Shōson. He also worked with the publisher Kawaguchi, signing his works Hōson.
Through his association with Watanabe, Ohara's work was exhibited abroad, and his prints sold well, particularly in the United States. He was active designing prints until at least 1935, and died at his home in Tokyo in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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