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건강

추위가 주는 선물? 겨울에 살이 더 빠진다?

by 트렌디한 일반 상식 2024. 12. 24.
반응형

추위가 주는 선물? 겨울에 살이 더 빠진다?
추위가 주는 선물? 겨울에 살이 더 빠진다?

 

겨울철 대사량이 증가하면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 겨울철 대사량은 왜 증가할까?

겨울철에는 신체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연구에 따르면, 추운 환경에서 신체는 평소보다 최대 30%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한다. 신체에는 ‘갈색 지방(brown fat)’이라는 특별한 지방 조직이 있다. 갈색 지방은 열을 생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추위에 노출될수록 활성화되어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킨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면 하루 평균 200~300칼로리를 추가로 소모할 수 있다고 한다.

 

2. 겨울철 대사량 증가를 다이어트에 활용하려면?

겨울이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살이 빠지는 건 아니다. 겨울철 대사량 증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추운 날씨에 걷기나 조깅과 같은 운동을 하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그리고 단백질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자. 단백질은 열 발생 효과가 높아 대사량을 높인다. 체온 조절을 위한 옷차림도 중요하다. 적당히 따뜻하게 입되, 약간의 추위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면 갈색 지방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

 

3. 겨울철 다이어트 효과

2013년 네덜란드의 한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을 매일 약 15°C의 환경에서 2시간 동안 노출시킨 결과, 10일 만에 갈색 지방의 활동성이 증가했고, 대사량도 상승했다고 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데이터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야외에서 활동할 때 최대 20%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한다. 일본의 한 연구에서는 겨울철 꾸준한 야외 활동을 통해 평균 3개월 동안 체중이 2~4kg 감소한 사례를 발표했다.

 

반응형

4. 주의할 점

그렇다고 추위 하나에만 의지하는 건 비추다. 간혹 ‘겨울에는 지방이 좀 필요해’라며 과식하는 이들이 많다. 우린 북극곰도 아니고 에스키모도 아니다. 겨울에는 알코올로 열을 올려야 한다며 술자리도 더 잦은 느낌. 이렇게 찐 살이 몇 년 동안 안 빠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추운 환경에서의 무리한 운동은 감기나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주의하자. 어쨌든 본인 몸은 각자 알아서 챙기는 걸로…


 

 

새해엔 물을 많이 마시자! 의외의 수분 부족 5가지 신호

물을 충분히 마시는 간단한 습관이 건강을 좌우한다. 1. 피로감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세포에 산소 전달이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몸이 무겁고 쉽

mkpark03.tistory.com

 

 

혀 상태로 간단하게 내 몸 진단하는 6가지 방법

혀는 몸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1. 혀가 하얗게 보일 때혀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기거나 지나치게 창백하다면, 구강 칸디다증이나 탈수를 의심할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을 때나

mkpark03.tistory.com

 

 

겨울 감기 왜 안 떨어져? 감기와 헤어지는 10가지 방법

날씨는 춥고 실내는 건조하다. 이번 감기는 유난히 질기고 끈적하다. 지긋지긋한 감기와 헤어질 결심. 1. 습도 유지하기겨울철 실내 습도는 30% 이하로 떨어진다. 공기가 건조하면 코와 목의 점

mkpark03.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