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이렇게 먹어도 운동하면 다 빠진다. 즐겁게 먹자.
1. 오레오 쉐이크 + 더블 치즈버거 1,450kcal
근본 조합이다. 최상의 단맛과 기름지고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더블 치즈버거의 기름지고 짠맛을 오레오 쉐이크의 시원하고 단맛이 정리해 준다. 오레오 쉐이크는 약 700kcal 정도이고 더블 치즈버거는 750kcal로 함께 먹을 경우 약 1,450kcal를 먹을 수 있다.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의 절반에 해당한다.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등 제로가 유행할 시기에 한 번쯤은 이렇게 역주행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여전히 핫한 ‘파이브 가이즈’에서 맛보자.
주소: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5 주류성빌딩 1층, 2층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2. 딥디쉬 시카고피자 + 프렌치프라이 1,500kcal
시카고에서 시작했다고 시카고피자라는 별칭이 붙었다. 피자는 얇고 넓은 것이 아니라 속이 깊고 두꺼워야 한다는 미국식 피자다. 치즈와 온갖 토핑을 섭섭(?)하지 않게 넣어 두툼하게 만들었다. 한 조각 드는 순간 펼쳐지는 치즈 폭포를 보고 있으면 없던 식욕도 생긴다. 대략 피자 한 조각당 500kcal 정도이고 8조각으로 계산하면 총 4,000kcal라는 어마어마한 칼로리가 나온다. 여기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400kcal 정도의 프렌치프라이를 곁들이면 한두 조각에 감자튀김만 먹어도 1,500kcal는 거뜬하게 넘어간다. 뷰와 피자 모두 맛있는 시청역 인근 ‘메이드인 시카고피자’를 추천한다.
주소: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5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3. 양대창 + 양밥 1,500kcal
우선 침이 고인다. 쫄깃한 양과, 내용물이 실한 대창과 홍창은 최상의 술안주일 것이다. 여기에 부추, 쌈채소등 다양한 조합으로 먹다 보면 어느새 양과 깍두기로 볶은 볶음밥을 먹어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대창은 안쪽과 바깥쪽을 뒤집어 지방을 내용물로 한다. 따라서 1인분에 약 1,000kcal 정도로 알려졌다. 여기에 양밥은 500kcal 정도다. 이 정도 칼로리면 저녁 식사치고는 꽤 괜찮지 않은가? 정갈하고 깔끔한 양대창구이를 하는 ‘오발탄’에서 만나보자.
주소: 서울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206 1~3층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4. 양꼬치+ 해물 온면 1,400kcal
자동으로 돌아가는 숯불 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만약 하루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면 양꼬치를 선택할 것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양고기만의 풍미에 쯔란 등 각종 향신료를 곁들여 먹으면 무한정 먹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느 정도 빈 꼬치가 쌓여간다면 온면으로 마무리를 해주자. 보통 옥수수 면이 들어가지만 중국 당면 등으로 교체할 수 있다. 양꼬치는 1개당 약 100kcal라고 한다. 보통 10개 정도 먹을 수 있으니 약 1,000kcal를 섭취하는 것이다. 거기에 해물 온면 한 그릇이 약 400kcal 정도이니 1,400kcal를 섭취할 수 있다. 양갈비가 메인이지만 은평구에 있는 ‘양반집’은 양꼬치도 일품이다. 수북하게 쌓인 해물 온면 역시 꼭 먹어야 하는 조합이니 잊지 말자.
주소: 서울시 은평구 갈현로1길 3-1 1층
영업시간: 월~토요일 16: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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