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선을 유지하는 게 중요할 듯.
1. 사내 친목의 긍정적 효과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하루에 절반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서 안 좋을 건 없다. 특히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올라간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에서는 사내 친밀한 관계가 팀워크와 협업을 향상하고, 직원의 행복감을 증대시킨다고 보고했다. 갤럽의 연구에 따르면 직장에서 최소 한 명의 절친한 친구를 가진 직원은 업무 만족도가 7배 더 높으며, 퇴사 가능성이 50% 이상 낮아진다고 한다.
2.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적 안정감
사내 친목은 직장 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2020년 미국심리학회(APA)의 보고에 따르면, 동료 간의 사회적 지원을 경험한 직원은 번아웃을 겪을 가능성이 4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혁신과 창의성
서로 가깝고 허물없는 조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더 활발하게 나온다. MIT의 미디어랩에서 수행한 연구에서는 직원 간의 비공식 대화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20% 이상 증가시킨다고 분석했다. Google의 ‘심리적 안전성(Psychological Safety)’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4. 부정적 측면
좋은 면만 있는 건 아니다. 과도한 친목은 조직 내 파벌을 형성하거나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호주의 한 연구에서는 사내 특정 그룹 간의 지나친 결속력이 팀 전체의 조화를 방해하고,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특정 직원들은 소외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느 회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이다. 또한 지나치게 가까워지면 업무와 관련 없는 사적인 대화가 많아지고 업무 효율성도 떨어질 수 있다. Time Doctor의 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이 비업무적 대화에 소비하는 시간이 일일 평균 1시간을 초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5. 적정 수준 유지하기
뭐든지 적당한 게 제일 좋다. 회사 동료들과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한다. 회식이나 워크숍, 점심, 커피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친목 활동을 정기적으로 갖고 그 외의 시간은 서로 존중해 주는 게 좋다. 관리자나 리더는 정기적인 1:1 미팅을 통해 직원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과 위로해 주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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