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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374

직장 내 세대 갈등을 줄일 6가지 비결 (feat. 조직 역량 강화) 한 조직에서 많게는 다섯 세대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세대 갈등과 세대별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베이비붐 세대는 현실을 잘 모른다거나 Z세대는 열심히 일할 마음이 없다는 것처럼요.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이 모두 사실이라면 대다수 기업에서 제대로 되는 일이 없을 겁니다. 이런 속성을 지닌 사람과 누가 함께 일하고 싶을까요? 물론 고정관념이 반드시 진실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특정 세대의 동료가 특정한 경향을 보인다는 고정관념을 믿을 때 동료 간 불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동료의 부당한 고정관념으로 갈등이 생기거나 더 심해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심코 나오는 반응을 자제하고, 동료와 관계를 개선하는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당신과 그들의 반응에 호기심.. 2023. 12. 21.
MZ세대의 ‘조용한 퇴직’을 막을 비법 (feat. 대퇴사의 시대) 요즘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MZ세대의 대퇴사 현상입니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를 경험한 직원들이 더 나은 근무 환경을 가진 회사에서 일하고자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기업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직에 남은 MZ세대에는 더 심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조용한 퇴직입니다. 조용한 퇴직이란 주어진 업무 이상으로는 일하지 않고, 언제라도 퇴사할 수 있단 마음으로 일하는 소극적인 업무 태도를 말합니다. 조용한 퇴직의 이유는 복합적일 수 있습니다. 동료들은 잘만 이직하는데 자신은 못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일 수도 있고, 회사가 재택근무를 핑계로 이전의 복지를 제공하지 않아 생긴 아쉬움일 수도 있습니다. 팀에 인원이 부족해 야근하며 버티고 있는데 충원을 안 해주는 것에 대한 반발일 수.. 2023. 12. 18.
경영진의 외모가 외부감사에 미치는 영향 (feat. 타인의 얼굴과 신뢰 형성) ‘34밀리 초(millisecond).’ 타인의 얼굴을 보고 신뢰를 형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얼굴은 관찰자가 피관찰자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데 사용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 두뇌에서 편도체는 타인의 얼굴 모양을 기반으로 안면 신뢰도를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편도체는 정서적 자극에 대한 자율 반응을 유발해 신뢰와 관련된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 나아가 심리학 연구들은 안면 신뢰도에 따라 사람들의 실제 행동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 예컨대, 사람은 신뢰성 높은 얼굴을 가진 타인에게 더 많은 돈을 투자하며 쉽게 돈을 빌려주는 경향을 보인다. 매사추세츠 다트머스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안면 신뢰도에 대한 신경과학.. 2023. 12. 4.
기업 변화 관리의 첨병으로 진화하는 영업 지원 부서 (feat. 영업, 마케팅, 영업 지원 및 영업 관리 부서) 영업 지원 업무는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 고객을 직접 만나는 현장 영업 업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케팅 업무로 보기도 애매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일정 규모 이하의 기업에는 영업지원팀이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소 중견 기업 정도는 돼야 영업지원팀이 있다. 영업 지원이 어떤 업무일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국내 한 대기업은 직무 소개 코너에서 “고객 및 거래처의 불만사항 및 의견 청취, 경쟁사 및 시장정보 수집”을 영업 지원 주요 업무로 꼽았다. 다른 기업은 “수금 및 매출 채권 관리, 마감 관리, 이윤 집계”를 영업 지원 업무로 규정했다. 외국계 IT 기업 오라클은 “영업팀이 현명하게 판매하고 더 많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와 콘텐츠, 프로세스”라고 영업 지원을 정의했다. 영업을 연.. 2023. 12. 3.
장사하면서 돈버는 사람들의 노하우 (feat. 사람에게서 얻은 정보의 가치) 세계적인 전략 경영 컨설팅 회사인 보스톤컨설팅그룹(BCG)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호리 고이치는 훗날 CEO까지 올라선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쓴 『인맥의 크기만큼 성공한다』를 통해 좋은 인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영화감독, 정재계 인사 등 다양하고 폭넓은 인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데, 낯선 타국에서 글로벌 기업의 CEO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좋은 인맥이라고 했다. 이 책의 내용 중 이것 하나는 분명하게 내 머릿속에 박혀 있다. 어디에 있는 누구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가 미래를 좌우한다는 것,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길이 열리고 나쁜 사람을 만나면 나쁜 길이 열린다. 다양한 직업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나 본 나는 호리 고이치의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풋내기 시절..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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