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신, 경상북도 울진, 지리산화가, 1957-현재
이호신, 경상북도 울진, 지리산화가, 1957-현재 어머니의 땅. 지리산을 그리는 이호신 화백이 세상을 보는 법, 생활산수 지리산을 어머니의 땅이라 칭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이 화백은 지리산을 보며, 그리며 무엇을 느꼈을까 “민족의 대서사시 지리산에서는 역사의 바람이 불었고, 문화의 꽃이 피어났습니다. 유난히 사람과 더불어 사는 산이요, 온갖 삶을 다 받아주고 아픔을 삭여주는, 지리산은 그래서 어머니 품속 같은 산입니다.” 이 화백은 말했다. 평생을 배우는 자세로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이 화백은 어머니의 땅이라 부르는 지리산을 또 하나의 배움터로 정했고, 그곳이 축적해 온 방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기 위해 스스로 그 품속에 걸어 들어갔다. 이 화백이 집중해 온 마을그림과 사찰그림의 특징은 부감법과 ..
2023.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