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본2 고위직 그룹에 여성이 적은 이유 (feat. 유리천장) '유리천장(Glass ceiling)' 능력 있는 사람이 성, 인종 차별 때문에 고위직에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여성'에 포커스를 맞춰 2013년부터 해마다 유리천장 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2년간 OECD 29개국 중 29위를 지키다 올해 들어서야 한 계단을 올라선 28위를 기록했습니다. 지수 산정에 포함하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고위직 여성의 비율인데요. 우리나라는 관리직 여성 비율이 16.3%, 기업 내 여성 이사 비율이 17.2%였습니다. 여성의 의회 진출 비율도 20% 수준이었습니다. 모두 뒤에서 2~3위에 해당합니다. OECD 통계(2021년 기준)에서도 우리나라 여성 관리자 비중은 16.3%로 OECD 회원국 평균의 3.. 2025. 3. 26. 사회가 죄악으로 간주 (feat. 산업에 유입된 자본의 양보다 실제 내재가치가 적은 경우) 산업에 유입된 자본의 양보다 실제 내재가치가 적으면, 사회는 이를 죄악으로 간주한다. 이때 죄인은 그 산업을 만들고 참여한 사람들이다. 사회는 본보기로 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를 죄인으로 지목하고, 산업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책임을 그들에게 묻는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을 저질렀지만, 소수만이 산업의 죄를 대속한다. 기성 사회의 관점에서 크립토 산업에는 많은 죄가 존재한다. 막대한 자본을 흡수했지만, 내재가치는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 여타 초기 미숙한 산업들처럼 범죄도 성행했다. 이는 성장통이다. 9월 29일, 바이낸스 창립자 CZ(창펑자오)가 4개월간의 구금에서 풀려난다. 그도 분명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의 구금에는 산업 성장통을 대신한 대속적 성격이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그.. 2024. 9.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