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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6

첫 보스가 된 당신을 위한 실전 가이드 (feat. 태어나서 처음으로 되어본 장)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든 책임을 짊어진 ‘장’이 됐습니까. 야망을 성취했다는 기쁨은 잠시. 좌충우돌, 갈등, 부담과 고난이 필연적으로 따라오겠지요. 첫 보스가 된 당신을 위한 실전 가이드를 전해드립니다. 1. 리더라는 ‘본캐’를 구축하라가장 먼저 ‘팀’이나 ‘조직’의 일원일 땐 신경 쓰지 않았던 일을 해야 한다. 자신의 평판과 커리어를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해야 한다. 스스로 ‘리더’라고 리브랜딩 하라. 자신의 회사 또는 업장 안에서 충분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가. 당신의 회사에 처음 방문한 이들이 당신이 사장인 것을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나. 오직 자신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 있는가. 업계 사람들이 당신의 소식을 알고 있는가. 이 질문들에 ‘예’로 답하기 위해선 꽤 많은 시간과 치밀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 2024. 11. 9.
센스없는 신입을 관리하는 방법 (feat. 일손을 늘려보자) 신입이 들어왔습니다. 기대했죠. 일손도 덜고 신선한 관점도 생길 거라고요. 그런데 몇 주 같이 일해보니 기대와 다릅니다. 일을 맡기면 딱 시킨 것만 합니다. 회사 일은 하나하나 일러주지 않더라도 알아서 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그런 것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센스가 없는 거죠. 일손을 덜긴커녕 짐이 하나 더 생긴 기분입니다. 사람을 잘못 뽑은 것 같아요. 이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 “왜 당연한 걸 못할까”라고요?상사의 입장에서는 “왜 당연한 걸 못하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팅에 참석한다고 하면 ‘당연히’ 누가 오는지 알아보고 아젠다를 파악하고 관련 자료도 준비해야 하는데 몸만 오니까 황당한 거죠.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신입 때도 그렇게 알아서 척척 했나요? 물론 사.. 2024. 6. 16.
애사심 갖고 일하는 사람이 바보 (feat. 고리타분한 단어가 된 이유) 예전에, 아니 아주 예전도 아닙니다. 불과 십수 년 전까지만 해도 대기업 공채로 입사하면 커다란 운동장에 신입사원 수천 명을 모아놓고 애사심 고취 행사를 했습니다. 직원들은 우르르 움직이며 회사 로고를 형상화합니다. 이후 회장님이 나오셔서 “XX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역설하신 뒤 커다란 사기를 휘두릅니다. 그러면 뒤에서 웅장한 사가가 흘러나옵니다. “자랑스러운 XX인, 세계로 나가자…” 아마 요즘 이런 행사한다고 하면 첫마디가 이거겠죠? “제정신인가?” 1. 애사심이 고리타분한 단어가 된 이유그러면 십수 년 전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니어서 저런 행사를 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당시의 입사란 마치 결혼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한번 정해지면 평생 가는 것. 20대에 입사하면 60세까지 내 생계.. 2024. 6. 2.
상대의 잘못으로 부상을 당했을 때 그 손해배상 절차 (feat. 종류와 입증) 살다 보면 교통사고나 예상치 못한 각종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때 부상을 입게 된 피해자는 사고를 낸 가해자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데, 그 구체적인 액수가 얼마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상대의 잘못으로 부상을 당했을 때 그 손해배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배상받을 수 있는 손해의 종류?먼저, 피해자가 가해자한테서 배상받을 수 있는 손해의 종류는 크게 ‘재산상 손해’와 ‘정신적 손해(위자료)’로 나뉩니다. 재산상 손해는 다시 ‘적극적 손해’와 ‘소극적 손해’로 나뉩니다. 적극적 손해란 부상으로 인해 직접 발생하는 손해를 뜻합니다. 치료비, 개호비 등이 포함됩니다. 반면 소극적 손해는 부상이 없었더라면 얻을 수 있었는데 부상이 생겼기 때문.. 2024. 5. 23.
CEO의 정치 성향이 CSR에 미치는 영향 (feat. 이념적 성향) 1. 무엇을, 왜 연구했나? 생물학적 요인과 유년기 사회적 환경에 따라 생긴 이념적 성향은 성인이 되면서 더욱 확고해지며 평생 지속됩니다. 이데올로기는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정치 이데올로기는 개인이 이상적인 사회를 바라보는 방식의 차이를 반영합니다. 정치 이데올로기는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로 나뉩니다. 이들은 불평등과 사회 변화에 근본적으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보수주의자는 차등 보상을 지지하며 전통, 질서, 권위를 존중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질서, 안전성, 차별적인 보상, 재산권 등을 강조하죠. 반면 평등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진보주의자는 계획된 변화가 발전적 개선을 가져온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평등, 취약 계층 지원, 반대자에 대한 관용과 나아가 .. 2024. 2. 6.
직장 내 세대갈등을 키우는 4가지 오해와 상호 존중 (feat. 뉴노멀 조직) 1. 직장 내 세대갈등을 키우는 4가지 오해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에게 ‘존중’은 중요한 가치다.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는 일할 마음도 생기지 않고 조직에 융화하거나 성과에 기여하기 어렵다. 이런 현상은 경기가 바닥을 치고 기업이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처할수록 심해진다. 반대로 존중받는다고 느끼는 구성원은 상사와 동료를 신뢰할 가능성도 높고 일에 재미를 붙이게 되며 협업을 하는 데도 수월하다. 전반적으로 존중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조직은 건강하고 생산성이 높으며 외부 충격에도 잘 견딘다. 직장 내 세대 갈등을 줄이기 위해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한 이유다. 실제 세대 갈등 이슈를 깊숙이 들어가면 ‘존중’의 문제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많은 리더에게는 잘 와닿지 않는다. 그것이 ‘나’의 문제일 것이라고는 생..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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