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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2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feat. 마르셀 뒤샹과 살바도르 달리) 1.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제1차 세계대전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가장 광범위한 전쟁이었고, 이 전쟁에서 유럽인들의 아름다움과 이성은 철저히 무너졌다. 1916년의 어느 날, 무명의 예술가들은 한 술집에 모여 자신들과 단체 이름을 짓고 있었다. 이때 독일의 작가이자 다다이즘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었던 휠젠베크가 마침 사전을 뒤적이다가 ‘다다(Dada)’라는 이름을 붙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한하자 모든 사람이 찬성했고, 이것은 후일 서양을 휩쓴 다다이즘(Dadaism)의 기원이 되었다. 광범위한 다다이즘의 내용 중 ‘반 예술’은 다다이즘의 예술관을 가장 분명하게 나타내주는 말이다. 2. 마르셀 뒤샹 1919년 4월, 다다이즘의 구성원들은 스위스 취리히에서 최후의 파티를 개최했다. 관중들을 마음껏 조롱하고 모.. 2024. 2. 17.
마리아 이즈키에르도(Maria Izquierdo), 멕시코, 초현실주의, 화가, 1902-1955 마리아 이즈키에르도(Maria Izquierdo), 멕시코, 초현실주의, 화가, 1902-1955 자화상과 마을의 서커스 등을 많이 그린 멕시코의 '마리아 이스키에르도'는, 원시적인 흙빛 색감과 초현실적인 작품 분위기로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원주민들의 토착적 특징을 강조했으며,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힘들게 고통받는 여성들의 애환을 표현했죠. 매우 일찍 결혼한 그녀는 그 시대의 관습대로 아내이자 어머니로 조용히 살았지만, 미술에 대한 갈망을 좇아 과감히 그 자리를 내어놓고 화가가 되었습니다. 당당한 그녀의 개인전이 크게 성공하자 많은 견제를 받기 시작했죠. '멕시코적인 느낌을 예술로 능숙하게 풀어내는 재주를 가진 학생'이라며 칭찬하던 멕시코 최고의 미술가 '디에고 리베라'는, 이미 그녀가 작업을 시작한 ..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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